"꽁초 버리고 소변 누고…하루도 편할 날 없어, 누가 되든 안왔으면"
지난 22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장대 같은 비가 오는 날이었다. 여전히 대통령실 인근에는 검은색 양복을 빼입은 경호원들이 배치돼 있었지만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뒤 텅 비어버린 대통령 관저가 있는 건물을 출입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1년 전만 해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대통령실 앞에서 열리던 대형 집회·시위 역시 찾아보기 힘들었다. 용산 대통령실 건너편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만 일부
황교안, 부정선거 주장…"나경원, 경선서 탈락할 수 없는 사람"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1차 경선에서 나경원 의원이 탈락한 것을 두고 부정선거를 주장했다. 황 전 총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정상적으로는 절대 탈락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지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4명의 통과자 명단을 놓고 '뻔한 조작의 결과물'이라면서 성난 민심이 들끓고 있다"고 했다. 황 전 총리는 국민의힘이 '정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부활절에 참모진 없이 명성교회 간 韓대행…"유력 정치인 필수코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부활절을 맞아 서울 대형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한 대행은 20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참모진은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소재 대형교회 중 하나인 명성교회는 정치인들이 자주 찾은 교회로 알려져 있다. 실제 2022년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이곳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 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김
홍준표, 구두·머리·속옷 공세…친한계 "경선서 술자리 농담을" 탄식
20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B조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자신의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요청한 것이라며 한동훈 후보에게 "키도 큰데 왜 키높이 구두를 신는가", "생머리냐, 보정 속옷 입었느냐" 등의 질문을 언급한 가운데, 친한(친한동훈)계 인사의 비판이 나왔다. 한 후보 캠프의 김근식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홍 후보 발언을 두고 "우리 국민의힘 경선이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
"洪캠프에 현역의원 48명 지지…나경원 등 탈락 후보도 접촉"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거캠프에 현역 의원 48명이 참여했다고 캠프 측이 밝혔다. 23일 홍 전 시장 측은 777명의 인재를 포함한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을 발표했다. ▲보건복지총괄본부장에 백종헌 의원 ▲국민통합수석본부장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인재영입본부장에 염동열 전 의원 ▲실버사회비전본부장에 박대동 전 의원 ▲약자와의동행본부장에 강효상 전 의원 등을 선임했다.
이준석, 김문수 '노인 무임 승차'에 "보수진영 그 모양 그 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상 버스' 공약을 내놨다. 그러자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를 내걸었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정치인들의 빈곤한 철학으로 우리 자식들의 미래까지 빈곤하게 만들어선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령층은 지금 지하철을 시간대 상
이재명, 대통령 당선되면 가장 먼저 만날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는 대통령에 선출되면 "여야 대표들을 자주 만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소상공인을,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역대 민주정부 대통령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25일 TV조선이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는 취임 후 가장 먼저 누구를 만나겠냐는 질문에 "여야 대표들을 가능한 한 많이 만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간 대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매일 밤 5명이 돌아가며 보초…성착취 후유증에 자해도 심각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윤희숙 "국민의힘 깊이 뉘우치고 있어…파면당한 대통령, 뭘 이겼다는 건가"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윤희숙 원장이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인해 불거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지금 깊이 뉘우치고 있다.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 원장은 이날 KBS에서 방영된 21대 대선 정강·정책 방송 연설자로 나와 "국민의힘의 행태는 국민들께 머리를 들지 못할 정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