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망없는당" vs "빨리 나가라"…홍준표-친윤, 커지는 감정싸움
국민의힘 당내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다시 초짜 당대표가 되면 이 당은 가망이 없다"고 일갈하자 일부 친윤 의원들은 "더 빨리 나가라"며 맞받아쳤다. 홍 시장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연일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 왔다. 그는 21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한 전 위원장을 '애'로 지칭하며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 앞에서 모두 굽실거리며 떠받드는 거 보고 배알도 없는 당이라고 느꼈다"고
'추미애 패배' 이후, 민주당에 일어난 일
'이변'이라 불렸던 국회의장 후보 경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정당 지지율이 하락했다. 탈당 신청자는 이미 1만명을 넘었다. 일부는 승인됐고, 일부는 보류됐다. 탈당이 이어지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이 당원 중심의 대중 정당으로 나아가고 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원 권한을 두 배로 늘리겠다"며 만류에 나섰다. 지지율도 크게 떨어졌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탈당은 없다"는 홍준표, '찐윤' 향해 "윤에 기생하는 진드기" 비난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을 둘러싼 탈당설에 "가당치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22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지난 30여년간 이 당을 지키고 살려온 뿌리인데 탈당 운운은 가당치 않다"며 "내가 탈당할 때는 정계 은퇴할 때나 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리저리 흘러 다니다가 한자리 꿰차고 이 당으로 흘러 들어와 주인인 양 행세하는 자들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에게 당이 한번 점령당했으면 됐지
대통령실 "공매도 재개 안해…이복현 원장 개인적 희망"
대통령실은 다음달 공매도 재개 여부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때까지는 공매도를 재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6월 중 공매도 일부를 재개하겠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개인적인 희망 정도"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에 대해 정부는 일관된 입장"이라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공
민주당,1박2일 워크숍…'추미애 후폭풍' 수습책 찾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한데 모여 의견을 나눈다. 워크숍에서는 국회의장 후보 경선 이후 혼란을 겪는 당 상황을 정리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2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진행하는 22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에서 '22대 국회, 민주당의 과제'를 주제로 분임토의를 한다. 당선인들은 분임토의에서 권리당원 권한 강화 문제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노종면 민주당 원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에 野 반발…윤건영 “尹, 파멸 스스로 빌드업”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정당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장외투쟁 등 전면전을 예고한 야권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까지 주장하면서 여야간 ‘강대강’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파멸로 이르는 빌드 업(build-up)을 스스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특검이
윤상현 "21대 마지막 안건, 채상병특검법 아닌 연금개혁이어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 국민연금 개혁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21대 국회 마지막 안건은 채상병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이 아니라 연금개혁이 돼야 한다"며 "연금개혁의 마지막 골든타임이지만, 여야는 의미 없는 샅바싸움으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썼다.그는 "현행 제도를 유지하면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민주당, '채 상병 특검' 국민의힘 압박…정청래 "탄핵 열차 시동"
윤석열 대통령이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압박하고 나섰다. 강경 대응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일부 최고위원은 대통령 탄핵도 시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던 (윤 대통령의) 말은 날카로운 화살촉이 돼 대통령 자신을 향하고 있다"며 "순직 해병대원 사건에 외압을 행사한 실체가 대
尹, 부친 활동하던 학술원 찾아 "학문자유 보장…연구 전념 지원"(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창의적 융합인재가 마음껏 성장하는 혁신의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장무 학술원 회장님을 비롯한 학술원 회원 한 분 한 분은 대한민국의 학문과 품격을 상징하는 나라의 큰 어른들"이라며 "여기에 계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대한민국을 지금의 경제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