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각북면·이서면 유휴지에 '빛나는 꽃길' 조성…관광객 눈길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관내 유휴지와 교통섬을 활용해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이색 꽃밭을 조성하며 지역 경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북면은 남산리 소재 유휴지(419㎡)의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마쳤다. 지방도 902호선과 인접한 이곳은 그간 방치된 컨테이너와 깨진 보도블록 등으로 미관을 해쳐왔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양질의 토양에 유채 씨앗을 파종했다. 오는
"아빠, 다녀올게" 마지막이 된 출근길…세 아이 아빠 앗아간 완도의 비극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세 아이와 아내를 두고 대체 어찌 눈을 감았을까요." 사람의 생명을 구하려 화마(火魔) 속으로 뛰어든 두 명의 영웅이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전남 완도군의 한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갇혀 순직했다. 참사가 휩쓸고 간 장례식장 곳곳에서는 유가족들의 오열이 터져 나오며 지역사회 전체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 ◆ "잔불 정
“지워졌던 충절, 영덕에서 다시 선다”
조선 단종을 향한 절의를 끝까지 지킨 장릉유신(莊陵遺臣) 오봉 권책 선생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학술발표회가 경북 영덕에서 열린다. 한 인물의 충의와 가문사를 넘어, 오랜 시간 역사 뒤편에 머물렀던 절의의 계보를 다시 현재의 시선으로 호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안동권씨 오봉공문중은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장릉유신 오봉 권책 학술발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느닷없이 홍준표 띄우기 나선 이유는?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1일 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띄우기에 나섰다. 추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7일 홍준표 전 시장께서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국가 지원과 전직 대통령 예우 복원 문제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신공항은 대구와 경북의 미래가 걸린 국가적 사업이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
양승조 유권자 비하발언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더불어 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중 유권자를 향해 비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11일 밝혔다. 양 예비후보측 은 이날 아시아경제에 문자메세지를 통해 "지난 3월 26일 논산딸기축제 행사장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민주당 도와주세요, 민주당을!"이라며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저는 민주당 아니에요"라고 하신 분께 자리를 벗어나며 혼잣말로 "아이~우 돌아
창원시설공단, 대산면파크골프장 공인인증 현판 제막식 개최
경남 창원시설공단은 17일 대산면파크골프장에서 공인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제막식은 대산면파크골프장 2구장(36홀)의 공인인증 획득을 기념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이경균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이양재 창원시파크골프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인인증 획득의 의미를 공유하고, 주요 코스와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대산면
"불 안 타는 옷 입히지"…정청래, 완도 순직 소방관 빈소서 '비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박승원·노태영 소방관의 빈소를 찾아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완도 대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와 완도문화예술의전당 영결식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굳은 표정으로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한 그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마 속으로 뛰어든 두 영웅의 희생에 애도를 표하며
완도 소방관 2명 앗아간 화재…불 낸 30대 '불법체류자' 영장 신청
전남 완도군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가운데, 화재 원인을 제공한 30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번 화재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 부재와 영세 사업장의 구조적 문제가 겹쳐 발생한 전형적인 인재(人災)로 파악되고 있다. 14일 완도경찰서는 전날 완도군 군외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을 낸 혐의(실화)로 중국 국적의 노동자 A씨(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33일 살다 간 해든이…비정한 친모 무기징역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장기간 무차별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친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재판이 열린 법원 앞에는 이른바 '해든이 사건'으로 불리는 이번 사건의 엄벌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발길과 근조화환 행렬이 이어졌다. 26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용규)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30대·여)에게 무기징역
"5개월 뒤 결혼인데"…완도 화재에 목숨 잃은 소방관 '예비신랑'이었다
차가운 냉동창고를 녹여 삶의 터전을 일구려던 불꽃은 비극의 불씨가 됐다. 일요일 오전, 전남 완도의 한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결혼을 불과 5개월 앞둔 청년 등 2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12일 완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완도군 군외면 소재 '장보고 드림'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헬기 3대와 인력 138명을 투입해 사투를 벌인 끝에 3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