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짜리 패딩만 잘 팔렸다"…'내수 한파' 패션4사 직격탄
지난해 패션업계가 일제히 부진한 실적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이 쉽게 지갑을 열지 않은 데다 패션업계 성수기로 꼽히는 겨울 시즌 포근한 날씨로 인해 패딩 등 고가의 의류 소비를 미루면서다. 하지만 저렴한 SPA 브랜드들은 값싼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내세워 구매를 이끌어냈다. 1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패션업체 4곳(삼성물산패션·신세계인터내셔날·한섬·F&F)의 지난해 실
AI교수 구인난…컴공 전공으로 메우는 대학
이화여대는 2022년 인공지능(AI)학과를 새로 만들면서 학생들을 가르칠 교수진 확보에 애를 먹었다. 입학정원을 감안하면 교수 숫자는 8명이 필요한데 정작 그해 확보한 전임교수는 달랑 한 명뿐이었다. 결국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겸임하는 고육책을 쓸 수밖에 없었다. 이후 전임교수를 2023년에 1명, 지난해 2명을 충원하며 4명으로 늘렸지만 다른 과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해외에서 AI 관련 석
1억3000만원에 내놨는데 순식간에 품절…'칼군무' 추던 휴머노이드 로봇
지난달 중국중앙TV(CCTV)의 춘제(春節·음력설) 갈라쇼에서 화려한 칼군무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약판매를 하자마자 품절됐다. 13일 중국 매체 상관신문은 전날 이 로봇의 제작업체인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로보틱스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예약판매를 시작한 뒤 두 모델 모두 곧바로 매진돼 현재 구매가 불가능하
국민 속옷 쌍방울, 주인 바꾸고도 결국 '상장폐지'…복잡해진 자금흐름
대북 송금 재판 이후 2년 가까이 거래가 정지됐던 쌍방울에 끝내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쌍방울 측은 상장폐지를 피하고자 네이처리퍼블릭에 지분을 매각하고 그룹해체까지 발표했지만,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여파가 끝내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오히려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네이처리퍼블릭의 계열사가 쌍방울을 인수하면서 KH그룹, 네이처리퍼블릭, 쌍방울 간 복잡하게 얽혀있는 자금흐름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대주주
"단돈 7만3천원·30분 만에 딥시크 따라잡았다" 미국이 발표한 AI모델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했다고 주장한 AI 모델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미국 대학 연구진이 단돈 50달러(약 7만3000원)에 AI 모델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스탠퍼드대와 워싱턴대 AI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50달러도 안 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으로 AI 추론 모델을 훈련했다고 밝혔다. 's1'이라는 이름의 AI 모델은 수학 및 코딩 능력 테스트에서 오픈 AI의 'o1', 딥시크의
싼값에 밀려들어오더니 한국 점령…수입량 역대 최대 中 후판
싼 가격으로 국내로 밀려들어 온 중국산 후판 물량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리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철강업계의 '산업 보호' 요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13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24년 한국으로 수입된 중국산 후판 물량은 138만t(스테인리스 후판 포함)으로 집계됐다. 2022년 81만t에서 2023년 130만t으로 60.5% 대폭 증가한 데 이어 2024년
"이사한 뒤 두통 심해져" 치매 진단받은 30대…원인은 집 안에 있었다
영국의 한 여성이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겪어 병원에 찾았다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 갑작스러운 치매의 원인은 알고 보니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이었다. 최근 영국 더 선 등은 두 아이의 엄마 수 웨스트우드-러틀리지(52)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18년 전 이사한 뒤 3년 동안 끊임없는 두통과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로 고통을 받았다. 그러다 집에서 쓰러졌고, 주요 장기가 기능을 멈추는 위급 상황까지 벌어졌다.
"삼성·LG 세탁기 때문에 우리가 망해" 트럼프 주장에…"가격만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임기 자신의 관세 정책 성공 사례로 한국 세탁기를 언급했다. 그러나 정작 지역 경제를 근본적으로 활성화하지 못한 반면 소비자들의 부담은 크게 늘어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의 뉴베리 카운티에 있는 삼성전자의 세탁기 공장을 사례로 들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연설에서 자신이 2018년 한국
"원자력으로 배 끈다"…HD한국조선해양, 선박에 SMR 기술 적용
HD한국조선해양이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기술을 적용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모델을 공개했다.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원자력을 이용해 선박을 움직이겠다는 구상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설계 모델 공개를 시작으로 바다 위에 '작은 원전'을 띄우는 해상 원자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지시간 12일 미국 휴스턴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해양 원자력
모셔 오려면 '환율 1800원대' 값 치러야…광클로는 못구하는 엔비디아 GPU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사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하기 어려워 개인 사용자들과 연구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GPU가 아닌 개인용 GPU에서도 품귀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가격도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치솟자 소비자들의 반발도 관측된다. 엔비디아의 독주에 맞서야 하는 AMD, 인텔의 성장이 제한적이어서 당분간 이런 현상이 되풀이될 것으로 전망된다.신정규 래블업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