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사이 환자 136% 급증…"8년 만에 최대 유행" 왔다는 인플루엔자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유행세가 나타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한 주 전 1000명당 31.3명보다 136% 급증했고, 과거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때의 의사환자 분
"치아 다 망가진다"…치과 의사가 뽑은 '최악의 술'
치과 의사들이 치아에 가장 좋지 않은 술로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을 지목했다. 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힐 파텔 메릴본 스마일 클리닉 설립자를 인용해 치과 의사 사이에서는 연말이나 새해에 충치가 급증한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그 원인으로 연말·연초 파티를 하며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Prosecco)의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는 달콤한 맛, 저렴한 가격,
예약금만 2600억원…제주항공, 환불 행렬에 '초비상' 걸렸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제주항공 항공권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항공이 미리 받은 선수금 가운데 상당 부분을 보유 현금으로 환불해줘야 하는 만큼 유동성 악화가 예상된다. 더구나 제주항공은 참사 이전에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유동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고객들에게 항공권을
논란일자 입장 바꾼 국토부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규정에 맞는지 재검토중"
국토교통부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항공기 참사 피해 규모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구조물 시설(로컬라이저)이 국토부 지침에 맞는지 논란이 일자 31일 "규정에 맞는지도 다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컬라이저 지지대는 처음부터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날 로컬라이저가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일자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는 관련 규정에 맞게 설치됐다"고 반박한 바 있다.
'부서지기 쉽게 설계하라'했는데 콘크리트 둔덕…"윗부분 한정"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 개량사업 추진 시 '부서지기 쉽게' 설계한 부분이 콘크리트 둔덕이 아닌 안테나 등 둔덕 윗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발주처에 문의한 결과 당시 개량공사를 추진하면서 둔덕 위 레일, 안테나 등 기초재를 부서지기 쉽도록 설계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대만 찍고 일본 찍고…평균 14.4살 된 제주항공기, 한 달에 418시간이나 날았다
제주항공 여객기의 평균 가동시간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각 회사가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제주항공의 여객기는 올해 3분기 기준 월평균 가동시간은 418시간이다. 이는 같은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371시간)나 티웨이항공(386시간), 에어부산(340시간)보다 길다.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355시간)이나 아시아나항공(335시간)보다도 길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여행수요가 제한됐던 2022년까지만
"비행기 못타겠어요" 제주항공 참사에 흔들리는 LCC 주가…바닥 안보인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여행객들의 인식이 악화된 가운데 항공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제주항공의 항공권 예약이 무더기 취소되고 다른 항공사로 수요가 이전되기 시작하면서 역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충격이 여객수요 자체 감소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고, 원달러환율 급등에 따른 항공유 가격 상승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항공주들은 한동안 불안한 흐름
랜딩기어 못내린 제주항공 여객기…최악의 상황 다 겹쳤을수도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를 내리지 못한 것 외에도 여러 문제가 중첩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진에 조류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이후 엔진뿐만 아니라 유압장치, 계기 오류, 날개 플랩 고장 등 연쇄적으로 고장 나는 최악의 '겹악재'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전 제주항공 동일기종
"관제탑, 추락 3분전 소방대 알려…희생자 신원 146명 확인"
무안국제공항에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로 착륙하기 직전 관제탑에서 소방대에 즉시 출동 대기를 요청했다. 소방대는 항공기가 동체 착륙한 직후 활주로로 출발했지만 참사를 피하기는 힘들었다. 30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현장 책임자인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4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사건의 흐름은 이렇다. 29일 08시54분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는 관제탑으로부터 착륙허가를 받
참사 하루만에 또…제주항공 동일 기종, 랜딩기어 이상 회항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동일 기종이 같은 부품 문제로 회항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에서 이륙 직후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이상이 발견됐다. 제주항공은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161명의 승객에게 랜딩기어 문제에 따른 기체 결함을 안내하고 회항했다. 이후 오전 7시25분에 다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