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빵·과자 드세요…심혈관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음식
달콤한 간식보다 '액상과당'이 첨가된 음료가 심혈관 건강에 훨씬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스웨덴 룬드대, 덴마크 코펜하겐대 등 공동 연구팀은 지난 9일 국제학술지 '공중보건 프런티어서'에 단 과자와 액상과당 등 당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 45~83세 남녀 약 7만명의 식습관을 1997년, 2009년 각각 두 차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했
몸속 암세포 2배 빠르게 키운다…파스타 만들 때도 사용한 재료
단맛을 내기 위해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과당'이 암세포 성장을 최대 2배 빠르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는 과당이 암세포의 연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연구진은 '과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암과 싸우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개리 파티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유전학·의학 교수는 "부엌에서 고과당 옥수수 시럽(액상과당)이 들어 있는 가
일주일 사이 환자 136% 급증…"8년 만에 최대 유행" 왔다는 인플루엔자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유행세가 나타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한 주 전 1000명당 31.3명보다 136% 급증했고, 과거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때의 의사환자 분
해외에서 '뻥' 터진 K-간식…베이커리 수출도 역대 최대
해외에서 '뻥' 터진 K-간식이 있다. 쌀이나 옥수수 등을 기계에 넣고 압력과 열을 가해 튀겨낸 뻥튀기다. 국내에서는 뻥튀기를 그냥 먹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해외에서는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된다. 곡물에 기반한 건강한 간식이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으면서 잼, 소스를 발라 먹거나 해산물,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기도 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뻥튀기를 활용한 조리법도 공유되고 있다. 올해 K-베이커리가 역대 최
"너무 싸게 팔아 망했다, 이젠 할인 안해"…아디다스에 밀린 나이키 '특단의 대책'
실적 부진 늪에 빠진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그동안의 지나친 할인 정책을 위기 원인으로 꼽으며 프리미엄 전략으로 선회하겠다고 했다. 19일(현지시간) 외신은 지난 10월 나이키 사령탑에 오른 엘리엇 힐 CEO가 이날 취임 후 첫 실적발표 어닝콜에서 처음으로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힐 CEO는 소매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재건하고 할인과 프로모션을 자제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내세웠
中보다 더 달콤하다…삼성·SK 인재들 노리는 美마이크론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우리나라에서 국내 반도체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론이 국내를 찾아 채용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선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 관계인 마이크론 행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재 유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몇 주간 경기도 판교 일대 호텔 등에서 삼성전자, SK
"한 잔에 300원도 안해"…출근길 매일 사들고 가더니, 이제 직접 물에 '탈탈'
#직장인 A씨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한 푼이라도 아끼는 법'이다. 고물가에 주식계좌까지 시퍼렇게 멍드는 등 살림살이가 팍팍해지자 점심값을 아끼려 도시락을 싸고있다. '짠물소비'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출근길에 한잔씩 사 마시던 커피를 인스턴트 커피로 바꿨다. 텀블러에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산 스틱커피와 뜨거운 물을 붓고 한 모금 마시면 맛이 꽤 그럴싸하다. A씨는 "아메리카노 한잔당 200원도 안 하는 셈이니 돈을 번
"부랴부랴 왔는데, 속이 타들어간다"…혼란의 무안공항 1층 대합실
29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무안국제공항에서 유족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정부의 소통 창구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신원 확인 절차도 좀처럼 진행이 더디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5시45분께 국토교통부는 현재까지 탑승객 181명 중 2명을 구조했고 174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이들은 49명이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발표했을 때보다 27명을 더 확인했다. 나머지 5명에 대해
"치아 다 망가진다"…치과 의사가 뽑은 '최악의 술'
치과 의사들이 치아에 가장 좋지 않은 술로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을 지목했다. 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힐 파텔 메릴본 스마일 클리닉 설립자를 인용해 치과 의사 사이에서는 연말이나 새해에 충치가 급증한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그 원인으로 연말·연초 파티를 하며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Prosecco)의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는 달콤한 맛, 저렴한 가격,
예약금만 2600억원…제주항공, 환불 행렬에 '초비상' 걸렸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제주항공 항공권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항공이 미리 받은 선수금 가운데 상당 부분을 보유 현금으로 환불해줘야 하는 만큼 유동성 악화가 예상된다. 더구나 제주항공은 참사 이전에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유동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고객들에게 항공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