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실적 바닥 찍었다… HBM·엑시노스 등 반도체 하반기 전략 주목
삼성전자가 2분기에 사실상 '어닝쇼크'에 가까운 성적을 거둔 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난 1분기 실적을 견인했던 휴대전화마저 계절적 비수기로 실적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는 다만 반도체 재고 충당금도 많이 쌓은 만큼 2분기를 바닥으로 보고 3분기엔 확실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은 8일 잠정 발표에서 세부내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업부 전반이 만족할 수 없는 실
축구장 220개 크기…'세계 최대' 해상풍력 공장 짓는 SK오션플랜트
자동차로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경남 고성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멀리서부터 'SK오션플랜트'라고 써진 거대한 크레인을 만나게 된다. 현장에 도착해 실물을 보면 그 크기에 압도당한다. 이 장비는 800t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골리앗 크레인'이다. 지난 4일 찾은 경남 고성 SK오션플랜트 제1야드에서는 대만 고객사에 보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이 한창이었다. 3개의 작업장으로 나누어진 실내 생산시설에선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6조 '어닝쇼크'…지난해 동기比 반토막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4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초 6조원 수준으로 예상됐던 시장 전망치보다 1조원 이상 하회한 수치다. 상반기 가전 부문이 미국 관세 정책의 직격타를 맞은 데다 반도체(DS) 부문 부진까지 더해져 이른바 '어닝 쇼크'에 직면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94% 감소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매출은 74조원으로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6000억원…지난해 동기 대비 55.9%↓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6000억원…지난해 동기 대비 55.9%↓
새 주인 찾기 난항…홈플러스 "인수가 1兆 이하도 가능"
기업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홈플러스가 "전세를 낀 아파트처럼 현금 1조원 미만으로 회사를 인수할 수 있다"며 새 주인 찾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홈플러스는 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수는 '전세 낀 아파트'로 비유할 수 있다"면서 "평가 기준 7조원짜리 아파트에 2조9000억원의 전세(부채)가 들어가 있고 전 주인(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은 자신의 지분을 포기하기로 해, 새 매수자는
삼성전자, 실적 부진 속 자사주 10조 매입…8.4조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의 영업이익을 공개한 직후 내놓은 조치로, 주가 하방을 방어하고 주주 신뢰를 유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기존에 완료한 1·2차 자사주 매입(총 6조1000억원)에 더해, 오는 10월까지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3차 매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부스터도 있네" 게임처럼 재미있는 자동차…현대는 돈 안 되는 차를 왜 만들었나
편집자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혁신 비결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예로부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한 국가가 글로벌 경제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제조업의 꽃인 자동차 산업은 기술 발전과 수출, 고용의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과거 현대차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였다면 이제는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first mover)로 부상했습니다. 글로벌 취재
2.3만석 돔구장 초읽기…스타필드 청라, 하나금융·베인캐피탈 투자 유치
신세계프라퍼티가 하나금융그룹과 글로벌 투자회사인 베인캐피탈과 함께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300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하나금융그룹은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를 통해 2250억원 출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베인캐피탈은 7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약 6000억 원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따
"고구마 넣은 버거"… 맥도날드 '한국의 맛' 신메뉴 공개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0일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신제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머핀'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전북 익산에서 재배한 국내산 고구마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 측은 "버거는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익산 평야에서 자란 고구마를 으깨어 부드럽게 만든 크로켓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살렸다"며 "할라피뇨 마
英 토트넘 구장에선 '바람과 태양으로 빚는 수제 맥주' 맛본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 남쪽 게이트로 들어서니 식음료를 판매하는 '마켓 플레이스'가 길게 펼쳐졌다. 유럽 축구 구단 중 가장 큰 한꺼번에 1만7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이곳의 진짜 자랑거리는 따로 있다. 관람객들은 탄소발자국을 줄인 음식을 먹으며 기후 변화 대응에 동참할 수 있다. 이날 찾은 서울버디(Seoul Birdie) 매장에서는 메뉴 옆에 'A'라는 표시가 붙은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