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배 커진 증류식 소주 시장…'일품단심' 이효리, 구원투수 등판
하이트진로가 가수 이효리를 '일품진로' 브랜드 최초의 모델로 내세우며 증류식 소주 대중화에 나선다. 제품 라인업의 다양화와 빅네임 모델을 활용해 증류소주의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성장성 높은 증류소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1~4월 일품진로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트진로의 증류식 소주 브랜드인 일품진로는 20
소비자원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 피해 여전"
과학적 근거가 없는 로또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 동안 접수된 로또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191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2년부터는 연간 6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 시 이용료 환급 거부 및 위약금 과다 부과'가 60.9%(1168건)로 절반을 상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조 파업선언…"내달 7일 연차 소진"(종합)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것은 회사가 생긴 이후 처음이다. 전삼노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파업 선언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전날 교섭이 파행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사측 위원 2명의 교섭 참여를
"치매 검사시장 확 열린다"…레켐비 승인에 달뜬 의료진단업계
초기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을 잡는 치매 치료제가 국내 승인을 받았다. 치매는 진단·치료에서 다양한 검사가 병행돼야 하고, 여기에 부작용 관찰, 조기 진단 등의 필요성도 커지면서 국내외 진단업계에서도 진단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에자이·미국 바이오젠이 공동개발한 치매 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를 최근 허가했다. 임상시험에서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27% 늦추는 효능을 입증했
반 홀 코닝 한국 사장 "반도체 유리기판 韓 생산…고성능 칩 패키징 구현"
특수유리 전문 미국 소재과학 업체 코닝이 반도체 유리 기판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한국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한국 유리기판 판매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반 홀 코닝 한국 총괄사장은 29일 서울 강남구 코닝 서울사무소에서 지난달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사업 전략과 계획 등에 관해 소개했다. 반도체 유리기판은 기존 유기기판보다 치수 안정성, 폼팩터
"20배 빠른 지하철 무료 와이파이 온다"…케이온, 통신복지 실현 포부
"통신사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지하철에서 지금보다 20배 빠른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온네트워크(이하 케이온)가 6대 도시 지하철을 근간으로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기간통신사업자 면허를 취득한 케이온은 내년 대구시 1호선을 시작으로 인천시, 수도권전철 등 6대 광역시 지하철과 도시철도 구간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무료 주파수, 국내 개발 장비 활
"재단서 '한타' 이름 빼"…한국앤컴퍼니, 조희경 측에 요구
조현범 회장이 이끄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조 회장의 친누나인 조희경 이사장이 운영하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한국타이어’ 명칭을 빼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회장이 형제들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지만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와 사업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김앤장법률사무소를 통해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내용증명 공문을 보내 ‘한국타이어
美 수출 1위 K-아이스크림…빙그레 '메로나'
빙그레를 대표하는 아이스크림 '메로나'는 국내 빙과업계의 전설로 불린다. 1992년 출시하자마자 매출 210억원을 올리며 신제품 최대 판매고를 기록했다. 메로나는 당시 고급 과일로 인식되던 멜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생소했던 과일인 멜론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 과일을 접해보지 못한 연구원들이 많아 제대로 된 맛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원들은 우선 백화점 수입 과일 매대에
독일 머크社, 대전에 바이오 원료공장 착공…"공급망 강화·수출 증대 기대"
독일의 머크사가 4300억원(3억유로)를 투자해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바이오산업 핵심 원부자재 생산공정을 짓는다. 머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투자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머크가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건립을 진행하는 바이오공정 원부자재 생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머크는 1668년 설립돼 350년 이상 헬스케어, 생명과학, 전자산업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