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억에 집도 드린다" 카이스트 교수 149명이 받은 이메일 정체
중국 정부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대규모 영입 공세를 펼친 정황이 드러났다. KAIST(카이스트) 교수진 149명이 '연봉 4억 원과 주택, 자녀 학자금 지원'을 제시한 중국 정부의 이메일을 동시에 받은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국가정보원은 이번 사건을 두고 "단순한 인재 유치가 아닌,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포섭 시도"로 판단하고 있다. 첨단 기술 경쟁이 국가 안보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인
대응책 못 내놓는 SK쉴더스…해킹 '후폭풍' 업계 불안감 확산
국내 대표 보안 기업 SK쉴더스 해킹 사태로 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해킹을 인지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시점에서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대응책은 고사하고 어떤 데이터가 유출됐는지조차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어서다. 더구나 지금까지 알려진 해킹 정황 등으로 미뤄볼 때 피해가 커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커조직 '블랙 슈란탁'에 의해 SK쉴더스에서 유출된 데
프랜차이즈 무덤 美 뚫었다…CJ푸드빌, '1조 클럽' 복귀 임박
CJ푸드빌이 해외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8년 만에 연 매출 1조원대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때 CJ그룹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던 이 회사는 과감한 구조조정과 북미 시장 재편을 거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최근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가 CJ푸드빌 대표를 겸직하면서 그룹 내 글로벌 식품 사업의 핵심축으로 부상할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올해 연 매출 1조원 재진입
수년 공들인 고급기술, 빼앗기는 건 한순간①
편집자주기술을 빼앗긴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상대로 벌이는 싸움은 이겨도 져도 상처만을 남길 뿐이다. 승소라는 좁은 문을 통과하기도 어렵거니와, 가까스로 통과하더라도 손해배상액이 터무니없이 적어 사업을 접는 일이 부지기수다. '기술을 빼앗겼다면 운이 없었던 걸로 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다'는 불문율은 그래서 생겨났다. 아무리 잘 싸워도 이기기 어렵고, 이겨도 지는 것과 다름없는 이런 싸움이 연간 300건 정도
김영식 NST 이사장 "R&D 삭감 막고자 했지만…심히 유감"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에 대해 "나름대로 막고자 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며 "심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PBS(연구과제중심제도) 폐지 이후 출연연 체질 개선과 인공지능(AI)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정부의 'AI 3강 진출' 목표에 부응하겠다고도 했다. 김 이사장은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
이건희 5주기…이재용, 부친 뜻 잇는 ‘뉴 삼성’ 속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시 가족 선영에서 열린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부친의 넋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엔 이 회장 외에도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족들이 함께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그룹 전·현직 경영진 150여명도 참석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 내년 초 강남에 한국 사무소 개소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내년 초 서울 강남에 한국 사무소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인도·일본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앤트로픽의 세 번째 주요 거점이 된다. 내주에는 주요 임원들이 방한해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한국은 아시아의 AI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로 이미 클로드(Claude)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세계적 수
⑤"K-디스커버리제, 열쇠는 전문성…징벌손배 활성화해야"
편집자주기술을 빼앗긴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상대로 벌이는 싸움은 이겨도 져도 상처만을 남길 뿐이다. 승소라는 좁은 문을 통과하기도 어렵거니와, 가까스로 통과하더라도 손해배상액이 터무니없이 적어 사업을 접는 일이 부지기수다. '기술을 빼앗겼다면 운이 없었던 걸로 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다'는 불문율은 그래서 생겨났다. 아무리 잘 싸워도 이기기 어렵고, 이겨도 지는 것과 다름없는 이런 싸움이 연간 300건 정도
"크리에이터는 모두 1인 사업가…콘텐츠, IP로 확장해야"
이승윤 스토리프로토콜 대표가 24일 "크리에이터로서 살아남기 위해선 자신의 콘텐츠를 어떻게 자산화하고 다양한 지식재산(IP)으로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벤처 서울 2025(CVS 2025)' 기조연설에서 "한국 콘텐츠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작 이를 제작한 기업들은 가난하다"며 "오징어게임이 회사였다면 수조원 기업이 됐을 것이지만 IP
LS빌드윈, 싱가포르 800억 초고압 시공 프로젝트 수행…전력망 밸류체인 확장
LS마린솔루션은 자회사 LS빌드윈이 싱가포르에서 약 8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지중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S전선-LS빌드윈 협력 기반으로 추진되는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LS전선이 주계약자로 수주한 230kV급 지중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로, LS빌드윈이 케이블 시공 전 과정을 담당한다. 싱가포르 정부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추진하는 국가 전력망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