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등록 카드 512만원 해외 결제 시도에 '오싹'…"집단 소송 참여할 것"
" 해외 거절, 1만2776.94아랍에미리트 디르함(약 512만원), 비아고고(Viagogo) 이벤트 티켓." 오모씨(35·남)는 5일 오전 6시30분 갑자기 울린 휴대전화를 열었다. 아랍에미리트 화폐로 500만원이 넘는 금액이 해외 티켓 재판매 플랫폼 비아고고를 통해 결제되려다 거절됐다는 내용의 카드사 문자였다. 비아고고도, 아랍에미리트도 오씨와 접점이 전혀 없었다. 오씨가 해외 결제 한도를 400만원으로 잡아놓지 않았다면 손
나도 신청하면 174만원 받나?…직장인 7만5000명 미청구 퇴직연금 무려
근로자가 찾아가지 않아 잠자고 있는 퇴직연금이 1300억원 넘게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잃어버린 퇴직연금을 근로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환급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폐업·도산 기업 등 근로자가 수령하지 못한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 9월 말 기준 1309억원에 달한다. 관련 근로자는 약 7만5000명으로, 1인당 평균 174만원의 퇴직연금을 받지 못한 셈이다. 업권별로는 은행에 보관 중
"저라고 싸고 질낮은 냉동으로 때우고 싶겠나"…벼랑 끝 美 Z세대 '생존 전략'
편집자주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문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며, 사회 전반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세대로 주목받고 있다. 에서는 전 세계 Z세대의 삶과 가치관을 조명하며, 그들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미국 Z세대에서 저렴한 가격이 강점인 냉동식품이 인플레이션을 버티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경제전
"정말 급하지 않다면 한 달은 버텨라"…내년부턴 대출절벽 상황 개선
주요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크게 높이면서 실수요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중은행에서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2금융권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한 달은 버티라고 조언한다. 가계대출 관리 나선 은행들 주담대 문턱 높여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
"새마을금고가 홈플러스 인수합시다" 회장 선거 각축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를 인수하겠다는 후보가 등장하면서 금융권 안팎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회장 출사표를 던진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홈플러스 인수로 금융과 유통을 융합하고, '소상공인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장 이사장은 3일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 새마을금고 업무는 단순하
'탈쿠팡'에 입점 중·소상공인 주문량 '뚝'…"누가 책임지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촉발된 '탈쿠팡' 움직임의 여파가 입점 소상공인·중소기업으로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고객 이탈이 시작될 경우 영세 판매자들의 매출 직격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단체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 고객들의 탈퇴가 잇따르자 매출 하락 등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캠핑카 개인 대여도 허용·주류도매업자 면허 발급 확대
앞으로는 사업자가 아닌 개인도 차량공유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캠핑카를 타인에게 대여할 수 있게 된다. 음식점·주점 등에 주류를 공급하는 종합주류도매업자의 신규 면허 발급도 늘어난다. 적법하게 수집된 원본 개인정보는 모자이크나 가명처리 없이도 AI(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2025년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신규 사
대출은 급감, 매물은 실종…규제·토허제가 만든 전세 공백
시중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이 3개월 연속 줄어드는 가운데 전세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의 여파로 전세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세대출 규제로 세입자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적용 확대로 신규 전세 매물 공급까지 위축되면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내년 봄 이사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한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
쿠팡사태 막는다…민간 데이터 유출 방지 지원, 데이터위 신설
정부가 쿠팡 등 민간기업이 보유한 주요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공적 관리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국가데이터처는 내년에 국가데이터기본법을 제정해 민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멸실과 유출 방지를 지원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쿠팡·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 내부에 쌓인 데이터까지 국가가 관리 대상으로 규정하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또 부처 간 데이터 관리를 총괄하는 국가데이터위원회를 신
'큰 손' 연기금, 코스닥 807억 쏟아 부었다…싹쓸이 종목들 보니
연기금이 이달 들어 코스닥에서 800억 원 넘게 사들이며, 로봇·제약·바이오 종목에 매수세를 집중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807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 등 공적 연금기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를 의미한다. 연기금이 특히 집중적으로 매수한 종목은 로봇과 제약·바이오로 집계됐다. 이달 최다 순매수한 종목은 로봇 주인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