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가격 설 지나도 오른다…"비싸진 이유 따로 있었다"
'금(金)값'이 된 과일 가격의 오름세가 설이 지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과일은 식탁 물가의 불안을 야기하는 주범으로 낙인찍혔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상품 등급의 사과(후지 10개) 가격은 지난 13일 기준 평균 2만9398원이다. 이는 설 연휴 직전인 8일(2만5243원)보다 16.5% 상승한 것이다. 1개월(2만6187원) 전보다는 12.3%, 지난해(2만2954원)보다는 28.1% 올랐다. 다른 과일도 상황은 비슷하다. 상
월평균 임금 400만원 육박한데…빵 하나 사먹기도 부담스러운 이유
근로자 실질임금이 2년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표면적인 임금은 소폭 올랐지만 그에 견줘 물가 오름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임금의 실질적 가치를 나타내는 실질임금은 근로자들이 받는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눠 100을 곱한 값이다. 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 조사결과를 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근로자 1인당 지난해 월평균 명목임금은 396만6천원으로,
"혜택 모두 사라진다" "너무 아쉽다"…해지 한다는데 이럴일?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눈속임 상술’로 평가받는 다크패턴(Dark pattern)을 온라인상에서 규제하는 내용의 ‘다크패턴 금지법’이 국회 본회
호두과자도 소떡소떡도 제쳤다…휴게소 최고 인기 음식은?
명절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음식은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메리카노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휴게소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카노는 총 39만9500개가 팔리며 17억694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위는 총 36만6400개가 팔리며 17억4900만원의 매출을
'줄어든 대출한도'…오늘부터 주담대 '스트레스 DSR'
오늘부터(26일) 적용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액이 줄어든다. 연 소득이 5000만원이면 기존에는 변동형 한도(30년 만기 분할 상환)로 3억29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3억1500만원으로 1400만원 줄어들고, 내년에는 다시 2억7800만원으로 5100만원 감소한다. 정부는 올해 '스트레스 DSR' 적용 강도를 단계적으로 높이고 적용 대상도 확대할 방침
ISA 확대도 금투세 폐지도…국회 높은 문턱 못 넘었다
정부가 추진하려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지원 확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이 사실상 2월 국회 문턱을 넘기 힘들어졌다. 마지막 본회의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개 주요 입법 과제들이 기획재정위원회의 소위원회조차 통과하지 못해서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주 기재위 조세소위원회 개최 일정을 잡는 데 실패했다. 조세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었던 주요 세법 개정안들의 논의 역시 전혀 이뤄지지
'가난한 사람, 아침도 저녁도 시리얼 추천'…수십억 연봉 CEO 발언 뭇매
켈로그 최고경영자가 "가난한 사람은 돈을 아끼기 위해 시리얼을 저녁으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개리 필닉 켈로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주로 아침 식사로 이용되는 시리얼이 저녁 식사로도 괜찮다면서 생활비 부담이 있는 가구에서는 이미 유행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닉 CEO는 "시리얼 가격은 항상 저렴했으며
195억 또 늘어난 이재용 회장, 배당수입 1위 굳건…이부진 5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년보다 195억원 증가한 3237억원을 배당받으며 올해도 개인 배당액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막대한 상속세 마련을 위해 계열사 지분 일부를 처분하며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 세 모녀의 배당액은 줄어들었다.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현금·현물배당을 발표한 76개 기업의
"연예인 만난 것보다 더 설렜다"…동남아 최대 매장 찾은 이재용
설 연휴 기간 말레이시아 출장을 다녀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지 교민의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현지 교민이라 밝힌 A씨는 설 당일인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용 회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과 더불어 목격담을 밝혔다. A씨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포시즌스호텔 1층에 입점해 있는 '삼성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이 회장을 목격했다. 이 매장은 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유통
'아이 등교 시키고 10시 출근' 광주은행의 실험
광주은행이 5월 31일까지 세 달간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순연하는 제도다. 대상 직원들은 3월에서 5월 중 2개월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근로시간은 단축되지만, 임금·승진 등 불이익이 없다. 광주은행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2018년부터 7년째 이 제도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93명이며 총 623명의 직원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