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탄핵에 난리인데 나홀로 '호황'…또 '사상 최대실적' 예약한 금융지주
국내 주요 금융지주회사의 올해 연간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예약'했다. 내수경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반면, 은행권은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등의 영향으로 예대금리차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의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전년(1조3421억원) 대비 81.1% 증가한 2조4305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KB금융은 전년 대비 220.1% 늘
취준생 울리는 보이스피싱 기승…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20대 취업준비생 A씨는 채용사이트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보고 한 기업에 지원했다. 인사담당자를 사칭한 사기범의 설명대로 화상면접 애플리케이션(앱) 설치하자 휴대폰이 버벅대며 검은 화면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A씨의 은행 계좌에선 무단으로 각종 해외송금·소액결제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자 금융감독원이 17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구인
매일우유 세척수 혼입…식약처 "작업자 실수로 멸균기 밸브 1초간 열려"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우유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가운데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작업자 실수에 따라 발생한 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7일 식약처는 광주광역시와 매일유업 광주공장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제품 수거·검사와 해썹(HACCP) 불시 평가를 병행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문제가 발생한 제품의 생산 시점을 고려해 지난 7월1일부터 현재까지의 생산제품 이력을 전수조사했다"며 "그 결과
경기 띄우기 다급한 정부 상반기에 431兆 푼다
정부가 내년에 편성된 예산의 75%에 이르는 431조원을 상반기에 서둘러 풀기로 했다. 계엄·탄핵 정국 속 내수 부진은 깊어지고 경제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수출마저 피크아웃(정점을 찍고 하락 국면에 진입)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재정 조기 집행을 통해 경기 부진을 타개해보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 배정이란 각 부처가 예산을 사용할
영끌족 숨통 트이나…낮아진 대출 문턱에 금리도 '뚝'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죄었던 대출규제가 연말 들어 다시 느슨해지고 있다.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소폭 하락한 데 이어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도 낮아지면서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내년 신규 대출 건에 대해 우량 차주를 우선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10월(3.37%) 대비 0
내년부터 육휴 급여 최대 월 250만원으로 인상
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6월 발표한 저출생 대책의 후속 조치 및 제도 개선을 위해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안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안 등 고용노동부 소관 3개 대통령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앞으로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육아휴직 급여가 인상되고 중소기업 지원이 확대된다. 현재 육아휴직급여는 월 150만원이고, 이 중 25%는 복귀
취업 빙하기 오나…내년 취업자 수 10만명 밑돌 수도
MARKET INDEX : Year to date○미 뉴욕증시 3대지수, 혼조 마감○다우존스 전날 대비 0.25% 하락○기술주 중심 나스닥 1.24% 강세Top3 NEWSthe Chart : 탄핵정국에 매수심리 꽁꽁…서울아파트 일일거래량 달랑 21건○거래 건수 줄어들며 매매가격 상승세도 주춤○지역별 양극화는 계속…강남권 상승률 우세○'수도권 대 지방' '강남 대 강북' 내년도 계속돈이 되는 法뉴스 속 노래 :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新민중가
이창용 "경제정책 정상 작동시 환율 내려갈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현재의 원·달러 환율 수준에 대해 "경제정책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더 이상 정치적인 프로세스에 충격이 없을 경우"를 가정해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총재는 구체적인 환율 수준에 대해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외환보유고와 관련해서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총
이창용 "외환위기 우려, 너무 과도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위기 우려에 대해 "너무 과도한 걱정"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오를 경우 외환 위기가 오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외환위기는 외채를 갚지 못해 일어나는 위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나라는 채권국일뿐더러, 외환시장에 차입을 하거나 작용을 하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는
이창용 "한국은 AI 발전의 최전선 국가, 한은도 적극투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나라를 전세계 인공지능(AI) 발전의 최전선에 있는 나라로 평가했다. 한은도 AI를 활용해 금융위기를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련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7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AI, 금융, 중앙은행 : 기회, 도전과제 및 정책적 대응'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은과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위원회(FSC)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