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가계빚 1900조원 넘어 '역대 최대'…주담대 19.4조원 ↑
3분기 우리나라 가계신용(빚)이 3년 만에 최대폭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매매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주택매매 거래는 통상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주담대에 반영된다. 올해 7월 이후 부동산 거래는 둔화되고 있어 향후 가계부채 증가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13
"소매치기가 명품 결제…해외여행에서 신용카드 조심하세요"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여행수요 회복으로 해외에서 신용카드 도난, 분실, 위·변조 등 부정사용 피해가 급증한 가운데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외여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19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외 신용카드 부정사용 발생 규모는 올해 상반기 16억6000만원(1198건)에 달했다. 이 중 도난·분실 유형이 15억원(107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매치
건전성 나빠지는 지방은행…‘깡통대출’ 다시 늘어
지방은행의 자산건전성이 나빠지고 있다. 전체 대출 중 연체가 3개월 이상 이뤄진 자금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이자도 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대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지역 경기가 침체하면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이 제때 돈을 갚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6개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아이엠·전북·제주)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약 1조3271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이 총여신
現경영진 겨누는 수사당국 칼끝…우리銀 행장 선임 안갯속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수사당국의 칼끝이 우리금융지주 및 은행의 현(現) 경영진을 향하고 있다. 현임 은행장의 임기가 올 연말 만료되는 가운데, 수사·감독당국의 압박이 이어지면서 차기 최고경영자(CEO) 인선 과정도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분위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임기가 연말 만료되지만 아직 차기 CEO 선임과 관련한 공개적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
발전5사 신임사장단 만난 산업차관 "석탄발전 전환, 핵심 경영목표로 삼아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 2차관은 19일 한국남부발전과 동서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등 발전5사 신임 사장단과 만나 사업구조 재편 방향 및 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계획을 논의하고, 질서 있는 석탄발전 전환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발전5사의 사업재편 및 석탄발전 인프라의 재활용 계획을 바탕으로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석탄발전 전환 로드맵
고용부, 현대차 사고 중수본 구성…김문수 "신속, 철저하게 조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중앙·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꾸렸다. 앞으로 해당 사업장과 본사를 상대로 특별감독을 진행하고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기로 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19일 오후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유감을 표한다"며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사고 원인 및 책임을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에선 차량 테스트 중이
尹 "IDA 재원 보충 규모 45% 확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개발협회(IDA) 제21차 재원 보충에 대한 한국 기여를 45% 확대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국제개발협회(IDA)는 저소득국을 대상으로 장기·저리의 양허성 차관 또는 무상원조를 제공하는 세계은행(WB) 기구다. 윤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빈곤·기아 퇴치’를 주제로 열린 G20 정상회의 세션1에 참석해 IDA 재원 보충 기여도를 기존보다 45%
韓 소부장에 특허소송…외국기업들 속내
MARKET INDEX- 미 뉴욕 증시 3대지수, 혼조세로 마감돼- 엔비디아, 20일 장 마감 실적 공개 예정- 자율주행 규제완화 검토에 테슬라 상승TOP 3 NEWS그래픽 뉴스 : "외국 기업들, 韓 소부장 가격 떨어뜨리려 특허 소송"- 가격 하락으로 경쟁력 저하 우려…반도체 산업 심각한 타격 예상- 해외 기업, 특허 분쟁 통해 가격 자극하며 국내 소부장 기업 견제- 국가 차원 적극적 지원·기업 측 꼼꼼한 관리 통한 사전 예방 필요돈이 되는
보험사, '금리하락'·'회계변화'에 자본조달 잇따라
보험사들이 자본확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금리 하락 기조와 국제회계제도(IFRS17) 변경 등으로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선제적 방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재된 보험사 '증권발행실적'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들어 전날까지 보험사들은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등을 통해 5조1300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상반기(1조1900억원)의 4.3배인 수치다. 보험사들은 상반
미국판 깨시민? '워크(Woke)'에 질린 미국
'워크(Woke)'는 영어 동사 'Wake(잠에서 깨다)'의 과거형으로, '깨어있다'는 뜻이다. 정치적 올바름(PC)을 강조하면서 자신은 깨어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가리키는 용어다. 한때 미국에서 차별 등의 정치·문화·사회적 불의를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로 쓰였다. 지금은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PC)에 매몰된 인물을 비판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한국어로는 '깨시민(깨어있는 시민)'과 맥락이 비슷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