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주변이 맨땅이라면…’
골프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장마가 끝났고, 폭염의 기세도 조금은 꺾였다. 그러나 국내 골프장의 상황은 좋은 편은 아니다. 골퍼들이 코로나19가 끝나면서 해외로 골프여행을 떠나고 있다. 여기에 폭우와 무더위로 인해 필드가 손상된 곳이 많다. 생명력이 강한 한국형 잔디를 식재한 골프장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만 양잔디를 심은 코스는 엉망이다. 곳곳이 타 죽었다. 그린 주변에는 잔디가 없어 플레이를 하기도 만만
베트남까지 확장 ‘5000억 코인 사기’ 와콘…檢 “‘돌려막기’ 투자, 수익 지급 능력 없어”
검찰이 5000억원대 ‘가상자산(코인) 투자금 불법 유치’ 의혹을 받는 와콘 대표 변모씨와 공범 염모씨를 지난달 구속기소하며 공소장에 “소위 ‘돌려막기’ 방식의 투자유치라서 지속적인 신규 투자자 유치 없이는 투자자에게 약정된 투자 수익을 지급할 수 있는 의사나 능력도 없었다”고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다단계 폰지 사기 방식의 사기 범죄였다고 본 것이다. 검찰은 또 변씨와 염씨가 “40일에 20% 수익을 주고
'파킹통장' 열풍, 인뱅 지고 지방·저축銀 주목
한때 '매일 이자를 받는 수시입출금식통장'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인터넷전문은행의 파킹통장 상품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이자율로 매력을 잃고 있다. 반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영업 확대에 나서야 하는 저축은행, 고객 확보가 절실한 지방·중소형은행의 틈새 파킹통장 상품이 인기를 끄는 분위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대표 예금상품인 '생활통장'과 관련해 예치금 300만원 이하에 적용되는 금리를 2.0%
라데나GC ‘명문 토너먼트 코스’
골프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개인 취미에서 가족 레저로 변하고 있는 시점이다. 골프는 이제 골퍼만의 즐거움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이런 변화로 골프장만 좋다고 베스트가 아니다. 필드 컨디션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골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필드 3GO’ 골프장을 소개한다. 이번엔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GC)이다. ◆즐기GO= 라데나GC는 호반의 도시 춘천에
④장수할수록 늘어나는 환급금? 전에 없던 보험 구조도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가속화로 종신보험 등 기존 보험 상품의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보험 상품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장수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장수연금'으로 불리는 톤틴연금보험(Tontine pension)이 재조명받고 있어 주목된다. 톤틴보험은 17세기 이탈리아 은행가 로렌조 톤티(Lorenzo Tonti)가 고안한 보험 형태다. 이 보험의 핵심은 가입자가 조기에 사망할 경우, 해당 가입자
“비과세 한도 넓혀야”…공감대 형성, 현실화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공익법인 관련 규제 완화 논의는 소극적으로 이뤄져 왔다. 재계와 학계는 공익법인이 재원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 내놓고 있고, 정부 내에서도 일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하지만 막상 논의를 본격화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024년 세법 개정안 분석 및 평가’ 보고서에서 올해 공익법인 세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
AI 산업 불확실성에…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투자 순유출 전환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약 2조4700억원 판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18억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36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2조4700억원 규모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이 순유출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한은
물가 떨어지나…유가 하락에 수입물가도 연중 최대폭↓
지난달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수입물가가 올해 들어서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수입물가 하락의 영향으로 향후 소비자물가도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3.5%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4.3% 하락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수입물가는 지난 5월 1.3% 하락했지만, 6월(0.6%)과 7월(0.4%)에 소
우리금융에 '생명'보험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까
"저희 임직원들이 (조사와 수사를) 잘 받고 있으니 결과를 보고 얘기하는 게 좋겠다." 몇차례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 1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에게 전한 말이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임종룡 회장이 사과하면서 "조사와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맞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조금도 나아가지 않았다. 우리나라 4
2금융권 대출 '꿈틀'…금융당국, 일별·주별 모니터링 대폭 강화
은행권의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제2금융권으로 이른바 ‘풍선효과’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2금융권 가계대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매일 현황 보고를 받는 한편 신용대출 등 전체 대출 현황을 매주 파악하는 시스템을 가동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보험·카드·캐피털·저축은행·상호금융 등 2금융권의 일별·주별 여신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