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 간판스타, 조국 위해 자진 입대?…에이전트 "가짜 뉴스"
"민감한 시기에 부정확한 보도 자제해야"
'이란의 손흥민'으로 불리는 이란 축구 간판스타 메흐디 타레미(34·올림피아코스)가 이란 사태와 관련해 입대설에 휩싸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트리뷰나 등 외신에 따르면 타레미의 에이전트는 타레미가 소속팀을 떠나 이란군에 입대한다는 보도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타레미가 '이란으로 돌아가 군인으로 최전선에 서겠다'는 의사를 구단 경영진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Fanatik) 등은 "소속팀이 타레미를 설득했지만, 그는 단호하게 입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타레미의 입대설이 확산하자 에이전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인에 나섰다. 에이전트 측은 "타레미는 현재 아테네에서 자신의 일과 프로 선수로서의 커리어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책임감과 결의를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는 맥락에서 벗어난 해석이나 부정확한 보도가 퍼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2년생인 타레미는 손흥민과 동갑으로 이란 축구대표팀 공격수다. 이란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A매치 103경기에 출전해 56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 리그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활약할 당시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했으며, 아시아 선수 기준 리그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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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탈리아 명문 구단 중 하나인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테르·인터 밀란)에서 뛰기도 했으며, 현재는 그리스 프로축구 리그 올림피아코스 FC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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