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67건·보수보강 19건 등 후속 조치

D·E등급 급경사지 국비 확보로 항구적 정비

울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관내 급경사지 1,25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후속 안전조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두 달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총 97명이 참여한 가운데 급경사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총 1250개소로, 위험도별로는 A등급 17개소, B등급 623개소, C등급 606개소, D등급 3개소, E등급 1개소로 분류됐다. 점검 결과 응급처치 67건, 보수·보강 19건, 정밀조사 1건 등 총 87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83건은 현재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며, 응급처치 대상 63건은 오는 5월 말까지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보수·보강 19건과 정밀조사 1건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붕괴 위험이 높거나 긴급안전조치 명령이 필요한 대상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와 조치 현황을 급경사지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지속 관리하고, 정기적 예찰과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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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D·E등급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국비 확보와 보수·보강사업을 통해 항구적인 정비를 추진해 근본적인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항구적 정비 완료 전까지는 인근 주민 대피계획 수립과 수시 점검 등 안전관리 대책도 병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필요시 주민 사전대피 등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급경사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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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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