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비 최대 155만원…이달 31일까지 신청

서울 금천구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희망센터 상담 진행 모습. 금천구 제공.

소상공인희망센터 상담 진행 모습. 금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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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4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다음 달부터 관내 소상공인 점포 약 25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단순 시설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컨설팅과 시설개선을 연계해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취지다.


컨설팅은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한 뒤 업소별로 총 2회에 걸쳐 일대일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포주는 마케팅과 고객관리, 메뉴 개발, 위생환경 개선, 세무·노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조언과 업종·상황에 맞는 실행 방안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 결과 시설 개선이 필요한 점포에는 간판·진열장·인테리어 등 시설개선 비용을 업체당 최대 155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판매 상품이나 원자재 구입비, 지원 대상 선정 이전에 주문하거나 설치한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금천구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고, 금천구 소재 사업장을 임차해 점포형으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업력 6개월 이상, 최근 1년 매출액 1억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에서 받는다. 구는 현장평가와 매출 감소율, 사업장 임차보증금 등을 종합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금천구청 누리집 게시와 개별 안내로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소상공인 점포 27곳을 대상으로 홍보·매장운영 컨설팅과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참여 업소들은 매장 환경 개선과 고객 유입 증가 등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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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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