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공(空)의 구축’ 연장 운영
관람객 호응 힘입어 6월 30일까지 전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도 확대
경남 산청박물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공(空)의 구축'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기간 많은 관람객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보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활용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역 간 문화예술 격차를 줄이고 수준 높은 공공미술 작품을 지역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드로잉과 조각, 평면과 입체, 회화와 설치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조형 언어를 소개하며 생초 국제조각공원과 연계한 공간 구성으로 조각 예술의 확장된 개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산청 출신 박승모 작가를 비롯해 강덕봉, 모준석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9점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박승모 작가는 철망과 알루미늄 와이어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로 잘 알려져 있으며 대표 작품 'Cello'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산청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비움(空) 속 나만의 작품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김병진 작가의 작품 '사과나무'를 활용한 북아트 체험과 박승모 작가의 'Cello'를 모티브로 한 만들기 활동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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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전시 연장을 통해 더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이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길 바란다"며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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