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역사 넘어 세계 100위 대학 향해”… 부산대, 미래 100년 비전 선포
개교 80주년 기념식 개최… AI 대전환 시대 선도
최재원 총장 “세계적 연구거점대학으로 도약하겠다”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의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대표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14일 교내 10.16기념관에서 '제80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와 주요 기관장, 국내외 대학 총장단, 재학생·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해 부산대의 8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개교 80주년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총장 기념사, 내빈 축사, 축하 영상, 미래 비전 선포,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상·교직원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대는 故 윤인구 초대 총장을 AI 영상 기술로 구현한 특별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1946년 대한민국 최초 종합 국립대로 출범한 부산대의 설립 배경과 미래 비전이 담겼다. 예술대 학생과 동문이 참여한 80주년 기념 영상도 함께 상영되며 대학의 역사와 성과를 조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대의 미래 발전 전략과 도약 의지를 담은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 부산대는 교육 혁신과 연구 경쟁력 강화, 글로벌 협력 확대, 지역사회 상생 등을 기반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재원 총장은 기념사에서 "민족의 천년을 책임지는 대학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다가올 개교 100주년에는 세계 TOP 100 대학에 오르기 위한 장엄한 여정을 다시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대학교 80년의 역사는 대한민국이 걸어온 성장과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했다. 산업화 시대 국가 성장의 동력이 되는 인재를 길러냈고, 부마민주항쟁의 발상지로서 시대의 양심과 정의를 지켜온 대학"이라고 강조하며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부산대는 전국의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교육·연구·행정 전 분야 혁신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 연구거점 국립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이날 '제23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상' 수상자로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과 국제구호단체 한끼의식사기금 윤경일 이사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수태 회장은 해양·대기환경 분야 기술혁신과 친환경 기술 개발, 산학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경일 이사장은 국제구호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난민 구호 등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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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학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PNU 발전공로상'은 박경화 기획평가과장과 제해치 홍보팀장이 수상했다.
부산대는 이번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AI 기반 교육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하며,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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