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8 세계제조업포럼’ 유치·공공앱 ‘타보소’ 확대…글로벌·민생 행보 박차
세계적 석학들 포항 방문, '2028 세계제조업포럼' 유치 청신호
택시 앱 '타보소', 카카오 가맹택시 수용하며 배차 성공률 90% 도전
포항시가 미래 제조 혁신을 위한 국제회의 유치와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한 공공 플랫폼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포항시는 14일 세계 제조혁신 분야의 권위자인 마르코 타이쉬(Marco Taisch) 세계제조업재단(WMF) 학술위원장과 앤드류 쿠시악(Andrew Kusiak) 미국 아이오와대 교수를 초청해 '2028 세계제조업포럼(WMF)'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WMF는 세계경제포럼(WEF), OECD 등과 협력하며 글로벌 제조 담론을 주도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WMF 측은 POSCO를 필두로 한 포항의 철강 산업 경쟁력과 POSTECH, RIST 등 우수한 R&D 인프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시는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유치 거점으로 삼아, 이번 포럼 유치를 통해 포항의 제조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린다는 복안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바탕으로 포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전략과 더불어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교통 정책도 속도를 낸다.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공공택시 호출 앱 '타보소'의 가맹 대상을 지역 내 카카오 가맹택시 1369대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타 플랫폼 호출 시 가맹수수료 부과가 금지된 점을 활용한 것이다.
이로써 택시 종사자들은 수수료 부담을 덜고, 시민들은 더 많은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되어 기존 60% 수준이던 배차 성공률이 90%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택시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향후 포항사랑상품권 연계 및 신규 가입자 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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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계자는 "글로벌 MICE 도시로의 도약과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시의 내실과 외연을 동시에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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