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혁신도시·역세권·문산신도시로 미래 진주 완성”
지역발전 분야 공약 발표
정주여건 개선·우주항공 배후도시 조성 강조
무소속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7일 지역발전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문산 신도시 개발, 신진주역세권 활성화를 핵심축으로 한 대규모 도시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공약사업 브리핑'을 열고 "우주·항공산업과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미래형 도시 기반을 구축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분야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을 오는 8월까지 준공하고, 연말부터 도서관과 수영장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곡고 이전·재배치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리·이전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LH는 혁신도시의 핵심 공공기관"이라며 "분리·이전은 혁신도시 상권 붕괴와 청년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과목별 중점학교와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수학·과학·영어·예술·체육 분야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를 지원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미래세대 인재 기금 장학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계획도 공개됐다.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일대에 470면 규모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추가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내버스 노선 증편과 이성자미술관 주차장 확충, 영천강 무장애 보행로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문산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65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를 오는 2028년 착공해 2032년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문산 신도시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배후도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산읍 기존 시가지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도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진주역세권 분야에서는 서부 경남 KTX 완공에 대비한 역세권 배후단지 개발 계획이 제시됐다. 조 예비후보는 KTX 역사 동남권 일원에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시설, 물류 시설 등을 포함한 약 30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주·사천 공동 이용 컨벤션센터 건립, 복합문화 스포츠 공간 조성, 추가 주차장 확보, 청년특화주택 건립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진주정보고를 일반고 남녀공학 체제로 전환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이겠다는 교육 공약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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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예비후보는 "지역발전 공약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이라며 "진주가 서부 경남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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