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TF 구성·동별 접수창구 운영
27일부터 단계별 신청 접수 진행

광주시가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60만원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전담팀을 꾸리고 동 행정복지센터별 접수창구를 운영하는 등 지급 체계를 가동하고, 이달 20일부터 대상 여부 사전 확인, 27일부터 단계별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광주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전담팀은 접수창구 운영과 선불카드 수급 관리, 대상자 적격 여부 판정, 이의신청 처리 등 지원금 지급 전 과정을 총괄한다.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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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50만원을 받는다.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등으로 산정한 소득 하위 70% 일반 가구에는 1인당 15만원이 지급된다. 대상 여부는 20일부터 국민 비서 사전알림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접수는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2차 접수는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 소득 하위 70% 가구와 1차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순이다. 다만 1차 지급 기간 중 5월 1일이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전날인 4월 30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사람과 함께 5·0인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9개 카드사(KB국민·NH농협·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 홈페이지와 앱, 카카오뱅크·페이, 토스, 케이뱅크,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의 경우 해당 은행 영업점에서, 선불카드 수령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한다. 사용처는 광주지역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규모 업종으로 제한된다.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 식당, 카페, 병원, 약국,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유흥·사행업종, 온라인 전자상거래,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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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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