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도시공사 등 5개 공공기관 입주

인천 서북부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될 행정타운이 조성됐다.


인천시는 20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서 제2청사인 루원복합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루원복합청사는 총사업비 1848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4만7000㎡ 규모로 건립됐다.

청사는 단순 업무 공간이 아닌 '시민 중심 열린 공간'으로 설계됐다. 주변 녹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소통 광장과 전면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인천시 루원복합청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 루원복합청사.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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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올해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아동복지관, 미추홀콜센터 등 5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루원복합청사 일대에 현재 운영중인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와 인천119안전체험관에 이어 인천지방국세청이 2028년 준공되면 루원시티의 행정타운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루원복합청사에는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계획이었지만 인재개발원과 인천연구원, 인천관광공사, 서부수도사업소 등이 빠지면서 5곳으로 축소됐다. 또 2017년 5월 건립 계획 수립 당시 2022년 준공이 목표였으나, 착공이 지연되고 설계 변경도 길어지면서 준공이 여러 차례 늦춰졌다.


시는 루원복합청사 준공으로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루원시티 일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준공식에서 "루원복합청사에 입주하는 시 산하기관들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 서북부 발전을 이끄는 행정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새 청사 건립 사업도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남동구 구월동 현재 시청 건물 옆에 신청사를 짓기로 하고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했다.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8만417㎡ 규모의 신청사에는 전시관, 북카페, 라운지 등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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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985년 건립한 현 청사가 낡고 비좁아 외부 건물 5곳에 여러 부서 사무실을 분산 배치한 상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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