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의대 석학 초청 기조강연·특별강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4일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MRI 정밀영상연구센터 개소식과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MRI 정밀영상연구센터 개소식 단체사진. 고려대 의대

MRI 정밀영상연구센터 개소식 단체사진. 고려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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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대 의대는 전국 의과대학 최초로 연구 전용 MRI 정밀영상연구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첨단 뇌 영상 연구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MRI 정밀영상연구센터는 민간 기관 최초로 설립된 백신혁신센터와 민간 최대 규모의 생물안전센터, 고려의대-UNIST 공동연구소, 전국 의대 중 최다 전임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정보학교실과 더불어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의 첨단 연구를 이끄는 5대 핵심 기관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서 고려대 의대는 최첨단 3T MRI 촬영실을 공식 개방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도입 경과보고를 통해 의학 연구의 도약을 위한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아낌없는 투자의 결실을 강조했다.

국제 심포지엄에는 노팅엄 의대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 고려대 객원교수로 임용된 노팅엄 의대 도로시 아우어(Dorothee P. Auer) 교수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커넥톰 분야의 석학인 마커스 카이저(Marcus Kaiser) 교수의 신경 조절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국내 강연자로 나선 김성기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장은 IBS의 MRI 운영 노하우와 첨단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종환 고려대 뇌공학과 교수는 융합적 뇌 영상 연구의 사례를 강조했다. 김학진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 정재영 노팅엄대 심리학과 교수, 함병주 고려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한규만 교수, 김병조 신경과 교수, 유성혜 영상의학과 교수 등도 강연했다. 고려대는 이번 센터 개소로 의대 중심의 MRI 정밀영상연구센터와 이공계 중심의 MRI 뇌영상연구센터를 함께 갖추게 됐다.


양교는 첨단 MRI 분야 국제 협력 연구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고려대 의대와 노팅엄 의대는 2018년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를 중심으로 첨단 MRI 연구 논문 게재와 새로운 진단 기법을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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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장은 "이번 MRI 정밀영상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고려대 의대는 글로벌 연구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특히 영국 노팅엄대학과의 협력은 국제 공동연구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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