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주총회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
1년 6개월 수장 공백 마침표

공영홈쇼핑이 신임 대표이사로 이일용 전 홈앤쇼핑 대표를 선임했다. 이로써 2024년 9월 조성호 전 대표 퇴임 이후 1년 6개월 동안 이어지던 리더십 공백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 신임 대표는 중소기업 전용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도입 등 산적한 문제 해결이라는 숙제를 안고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일용 공영홈쇼핑 신임 대표

이일용 공영홈쇼핑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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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은 26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이일용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1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모집공고를 내고 신임 대표이사 모집 절차를 시작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3배수 후보를 정했고 이날 주총에서 이 대표로 최종 결정됐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농협경제지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로 구성된 공영홈쇼핑 주주는 이 대표의 홈쇼핑 분야 전문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현재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에서 벤처투자금융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홈쇼핑 업계에선 롯데홈쇼핑 지원본부·방송본부 본부장,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 영업본부장, 홈앤쇼핑 영업부문 부문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홈쇼핑 분야 영업, 방송, 지원 분야를 두루 거친 업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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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 선임으로 공영홈쇼핑은 1년 6개월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됐다. 지난해 초 공영홈쇼핑은 공모를 진행해 후보군을 압축했지만 전직 국회의원 등 홈쇼핑 업계 경험이 전무한 인사들이 포함되며 논란이 불거져 주주총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이 신임 대표는 홈쇼핑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도입, 수익성 개선 등의 산적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T커머스는 생방송 중심의 TV홈쇼핑과 달리 녹화된 상품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반복 송출할 수 있어 기존 홈쇼핑 인프라로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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