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문헌 구청장 현장 점검
공연 전날부터 안전요원 배치
관광숙박시설 특별관리기간 운영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21일 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관내 공사장과 가로시설물, 도로, 보도 전반의 대규모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연 이틀 전인 19일에는 정문헌 구청장이 광화문광장 일대를 직접 살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쓴다. 사전 점검은 오전 9시부터 광화문 인근 도로 및 도로시설물, 조명시설, 가로시설물, 노후건축물, 종로청계관광특구와 북촌 공사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오른쪽)이 19일 공연장 주변 가로시설물 등을 안전 점검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오른쪽)이 19일 공연장 주변 가로시설물 등을 안전 점검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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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코어존 내 공사 중지 현황부터 공사장 주변 점검, 웜존 내 환풍구 추락위험 요소와 물건 적치,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을 확인했다.

20일 오후 4시부터 공연 당일인 21일까지는 안전요원(2인 1조)을 현장 곳곳에 배치해 보도 위 줄서기·노숙 대기 상황에 선제 대응한다. 월대 주변, 광화문·청진·동십자각 지하보도 네 곳은 집중관리구역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부터 교보생명 구간 보도는 일반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순찰과 계도를 병행한다. 주최 측·경찰과 실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합동 대응에 나선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인사동·북촌·종각 일대 가로 환경 정비도 강화한다. 구 직원, 환경공무관, 청결기동대 등 약 140명을 투입해 관리하고 무대 철거 후에는 행사장 일대 도로까지 청소한다.

구는 오는 22일까지를 숙박시설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관광숙박업소·일반숙박업소·한옥체험업소·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의 숙박 요금 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마을버스 임시 우회 운행 등 교통 변동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한다.


구는 이번 공연을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한다. 20만 관중이 집결할 서울 한복판에서 'K-문화의 중심 종로'라는 메시지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광화문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송출 중인 ‘K-문화의 중심 종로, 종로는 문화를 사랑합니다’ 영상은 경복궁·창덕궁·북촌한옥마을 등 역사·문화 자산과 첨단 도시의 모습을 담았다. 대규모 관람객이 운집할 이번 주말, 종로의 세계적 인지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23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종로TV'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뒤 떠오르는 글로벌 K-POP 스타 이름과 구독 인증 이미지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105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20일 오후 7시 광화문스퀘어에서는 'BTS 경복궁 스페셜 필름'이 세계 최초로 독점 공개된다. 이 영상은 21일 자정까지 매시 5분·25분·45분마다 코리아나호텔, 동아일보, KT WEST, 세광빌딩, 다정빌딩, 일민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신문, 광화문·세종문화회관 미디어월(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등 10개 매체에서 동시 송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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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구청장은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구민 일상과 관람객 안전 모두 빈틈없이 챙기겠다"며 "이번 기회가 종로를 K-컬처 대표 거점 도시로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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