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역세권·한강조망…149가구 규모 건립

극동건설이 34년 전 자사가 서울 동작구 본동에 지었던 '극동강변' 아파트를 직접 재건축한다.


극동건설은 본동 148-2 소재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이 최근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처음 수주한 정비사업이다.

극동건설이 수주한 서울 동작구 본동 '극동강변'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극동건설 제공

극동건설이 수주한 서울 동작구 본동 '극동강변'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극동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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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지어진 이 아파트는 7~13층 1개 동으로 구성된 단지로, 전용 84㎡ 단일 면적 123가구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4층 149가구로 지을 계획이다. 3.3㎡당 공사비는 989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 남쪽과 맞닿아 있는 역세권이어서 환승 없이 여의도와 강남권 출퇴근을 할 수 있다. 고층부에서는 노들나루공원 너머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1947년 설립돼 내년 80주년을 맞는 극동건설은 옛 극동그룹의 모태다. 2016 세운건설에 인수됐으며, 회사 측은 올해부터 서울 등 수도권 정비사업 참여 확대 방침을 밝혔었다.


회사 관계자는 "주거 품질은 높이면서도 소비자가 부담이 가능한 가격대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수주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중 주택 브랜드 통합 및 리뉴얼 작업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비하고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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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이번 수주 외에 수도권의 2~3개 현장을 대상으로 입찰 참여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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