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지수평가 개편안 상반기 발표…'상생금융지수' 도입도
올해 평가기업 251개사 확정
동반성장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중 평가의 실효성을 높인 지수평가 개편안을 발표한다. 오는 6월엔 금융권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간 상생을 독려하기 위한 금융상생지수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12일 동반위는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86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동반위 업무추진 및 예산 운용 계획안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변경 ▲중소기업 적합업종 및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추진 현황 등의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우선 동반위는 올해 핵심 과제로 ▲동반성장 평가 제도의 실효성 제고 ▲지역 기반 상생 문화 확산 ▲민관 협력형 동반성장 모델 구축 등을 설정했다.
첫 번째 과제로는 시중 6개 은행을 대상으로 오는 6월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하고 배달·오픈마켓 등 플랫폼 업종 및 방위 산업 분야로 평가대상을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동반위는 지수평가 개편안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 중 공표한다. 평가 체계 다변화, 지표 간소화, 공표방식 개선 등을 통해 평가의 실효성을 높여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에 대응하기 위한 상생형 갈등조정제도도 강화한다. 급증하는 플랫폼 분쟁에 대비해 갈등 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신규 갈등 분야에 대한 실태 조사와 조정을 추진해 상생협력을 도출할 예정이다.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도 확정했다. HD현대미포가 HD현대중공업과 합병됨에 따라 평가기업에서 제외하는 한편, 금광기업·남광토건 2개 사를 신규 편입해 총 251개 사를 평가할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물꼬 트는 스페이스X…앤스로픽·오픈AI 수천...
이달곤 위원장은 "동반성장 정책을 제도 중심에서 협력 생태계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플랫폼·금융·방산 등 산업 전반으로 상생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민간 중심의 합의·조정 기능을 강화해 대·중소기업 간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