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사우디 투자부와 함정 건조 MOU 체결
독자 개발 전술항법장비 탑재… 중동 방산 시장 진출 교두보

한국공항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WDS) 2026'에서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close 증권정보 329180 KOSPI 현재가 615,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3.91% 거래량 411,579 전일가 640,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고수들은 이미 주시중…"주가 97만원 목표"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 사우디 투자부와 사우디 해군 함정 건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WDS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동 최대규모의 통합 방산 전시회다.


한국공항공사, 사우디 해군 사업 협력…"80억원 수출 효과 기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협약은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해군 전력 현대화 사업에 맞춰 한국의 조선 기술과 항행안전 기술을 결합한 한국형 해양 방산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가 독자 개발한 함정용 전술항법장비(TACAN)를 적용해 HD현대중공업이 해군 함정을 건조하며 사우디 투자부는 관계기관 협의 및 조정 등 현지 사업 추진과 투자 협력을 지원한다. 사우디 해군 함정 사업을 수주할 경우 공사는 자체 개발한 TACAN의 첫 해외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5식 공급을 통해 약 80억원의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공사 측 설명이다.

함정용 TACAN은 군용 항공기가 해상 작전 중 함정으로 귀환할 때 필요한 방위와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장비다. 공사는 2021년부터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방위사업청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조선사와의 협력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AD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의 항행 안전 기술을 중심으로 사우디와 중동 방산 시장에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