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직원 격려…명절 선물세트 등 둘러봐
트레이더스 성장 의미 강조
"현재에 안주 않는 한발 앞선 혁신, 계속돼야"

정용진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03,000 전일대비 38,000 등락률 -7.02% 거래량 90,228 전일가 541,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百, '슈퍼카' 람보르기니도 판다…"VIP 전용"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그룹 회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에서 올해 세 번째 현장 경영에 나섰다.


1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기간이니만큼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명절 준비로 바쁘실 것 같아 망설였지만 꼭 한 번 직접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매장에서 인사를 건네는 고객들에게는 "자주 오세요"라며 화답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가운데)이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9일 인천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찾아 축산 매장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가운데)이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9일 인천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찾아 축산 매장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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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노브랜드 매장과 식당가를 둘러본 데 이어 신선식품 등 핵심 상품과 명절 선물세트 코너도 살펴봤다. 최근까지 '오픈런'과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상품을 기획한 로드쇼도 둘러봤다. 그러면서 "대형마트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유통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펴 만든 것이 지금의 트레이더스"라며 "오늘 와서 보니 한층 진화한 것이 와닿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구월점 방문은 지난달 스타필드마켓 죽전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은 데 이은 올해 세 번째 현장경영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구월점은 가장 최근 개점한 트레이더스로 전국 최대 규모다. 직영 매장 9586㎡(약 2900평)와 테넌트(입점 매장) 5851㎡(약 1700평)로 구성됐다. 개장 이후 점포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고, 현재 하남점에 이어 전국 트레이더스 매출 2위다.

고물가 속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장보기를 할 수 있는 창고형 할인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1조4억원을 올려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정 회장은 "16년 전 트레이더스 1호점을 열었을 때, 고객들에게 생소한 창고형 할인점 모델에 대한 우려와 이걸 굳이 해야 하느냐는 의문도 있었지만 뚝심 있게 혁신을 계속한 결과가 지금의 트레이더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하고, 이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며 "더욱 치열해질 유통 시장 경쟁에서 우리가 살아남는 길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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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는 올해 말 경기 의정부에 새로운 점포를 열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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