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유물 도면 제작 소프트웨어, 국무총리 표창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개발
CES 2025 혁신상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출토 유물의 도면을 자동 제작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도 산업기술진흥유공' 정부 포상에서 신기술실용화 진흥 부문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은 전날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이뤄졌다.
연구원은 2021년부터 국가유산 연구개발(R&D) 사업인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민간 기업 캐럿펀트와 함께 개발한 'Arch3D Liner(아치쓰리디 라이너)'가 실용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Arch3D Liner'는 출토 유물의 도면화 작업을 자동화한 전문 소프트웨어다. 3차원(3D) 스캔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매장유산의 형태를 정밀 분석하고, 이를 디지털 실측 도면으로 구현한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도면화 과정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활용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이 제품은 신제품(NEP) 인증과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또 세계 최초로 문화유산 기술 분야에서 CES 2025 혁신상을 받았으며,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도 선정됐다. NEP 인증은 국내 최초 개발 기술 가운데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제품에 부여된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국가가 평가해 부여하는 품질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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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올해로 마무리되는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의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후속 사업 '국가유산 지능형 첨단보존기술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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