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핵심 기반사업 2개 정부 예산 700억원 반영 확정
기획 예산 10억 확보로 선도지구 지정 세부 사업계획 수립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인공지능(AI)과 의료 분야를 융합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총 5800억원 규모의 '강원 의료 AX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총 5800억원 규모의 '강원 의료 AX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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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총 5800억원 규모의 '강원 의료 AX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이 중 핵심 기반 사업 2개가 2026년 정부 예산에 신규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원 의료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2026~2030년, 350억원)과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AI융합혁신 교육허브 조성사업'(2026~2030년, 350억원)을 포함한 총 700억원 규모의 마중물 신규 사업 예산을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예산이 확보된 '의료 AX 실증 허브' 사업은 암 치료를 돕는 AI 기반 의료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원대병원 AI암치유센터에서 진료지원, 조기진단, 재발예측 등에 AI 기술을 실증 적용하고 산업용 암 특화 합성 데이터를 생산해 즉시 시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AI융합혁신 교육허브' 사업은 의료 및 디지털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의료 AI 실증과 인력 공급이라는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을 담당하게 된다.

강원도는 58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의료 AI 선도지구 지정'을 필수 절차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종합계획 연구용역이 지난 11월부터 착수된 상태다. 도는 선도지구 지정 → 예타 면제 → 국비사업 연계라는 순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18개 세부사업이 정부 사업으로 연계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확보된다.

강원 의료 AX 선도지구 청사진. 강원도 제공

강원 의료 AX 선도지구 청사진. 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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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5800억원 규모 사업의 실행계획을 정교화하기 위한 기획예산 10억원이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내년에는 18개 과제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는 2단계 세부 계획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는 1단계로 선도지구 지정 전략을 마련 중이며 이후 2단계 세부사업 계획 수립, 3단계 본격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 정부의 'AI 대전환·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및 '5극 3특 초광역 성장엔진 전략'과 맞물린 정책 방향으로, 강원권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AI 기술을 융합한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데이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밀의료 빅데이터 50억건, 원주 의료기기 산업 집적지, 공공의료데이터 기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의료AX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총 5800억원 규모의 '강원 의료 AX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총 5800억원 규모의 '강원 의료 AX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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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는 "중앙정부에서도 AI를 국가 성장 핵심 엔진으로 키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도는 이중 의료 AX 분야를 선택하여 방향을 잡았고, 4개 분야 18개 세부 과제 중 2개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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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료 AX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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