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경남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거창 화장장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중점

경남 거창군은 2026년 당초 예산을 일반회계 7741억원, 특별회계 572억원으로 올해보다 297억원(3.7%)이 증가한 8313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불확실한 국세 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출예산 재편성, 이월예산 점검, 사업추진 상황에 따른 예산 시기 조정 등 과감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충하고, 2014년부터 지켜온 채무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지역경제 성장과 활력 제고 의지를 내년 본예산에 담았다.

특히 서부 경남의 교육·행정·문화·관광·농업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거창 화장장과 거창 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군민 생활 편의시설 확충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와 0세부터 12세까지 육아 부담 해소 실현, 2026년 거창방문의 해 추진 등 지역 활력 제고 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거창군청 전경

거창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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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예산은 ▲사회복지 1863억원(24.08%) ▲농림 해양수산 1626억원(21.01%) ▲일반 공공행정 708억원(9.15%) ▲환경 687억원(8.89%) ▲국토 및 지역개발 533억원(6.89%) ▲문화 및 관광 402억원(5.20%) 등 배분됐다.

사회복지 분야는 빈틈없는 돌봄, 모두가 누리는 복지를 위해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 24억 원 ▲공공근로 사업 17억원 ▲국민기초생활 보장 생계급여 183억원 ▲아이 돌봄 지원 21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46억원 등 1864억원을 편성하고, 농림 분야는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와 푸른 도시 만들기를 위해 ▲농어업인 수당 47억원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10억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196억원 ▲농작물 재해 보험료 지원 54억원, 산불 예방 35억원 ▲가로수 조성ㆍ관리 12억원 등 1626억원을 투입한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는 내실 있는 인구정책 추진력을 기반으로 ▲의료복지타운 조성 68억원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암센터 건립 50억 원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4억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8억원 ▲출산 지원 19억원 ▲저출산 대책 지원 19억원 ▲전입 지원 12억원 등 708억원을 편성하고, 환경 분야는 환경과 생태의 균형을 갖춘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거창 창포원 정원산업박람회 1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 22억원 ▲소각시설 개선사업 28억원 ▲거창 창포원 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 39억원 등 687억원을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화장시설 건립 207억원 ▲지역 활력 타운 주거거점 조성 38억원 ▲기후대는 도시 숲 조성 16억원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10억원 ▲김천지구 도시재생사업 18억원 등 533억원을 편성하고, 문화 및 관광 분야는 문화와 관광, 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찬 도시로 박차를 가하고자 ▲2026 거창방문의 해 추진 7억원 ▲2027년 도민체전 대비 정비사업 16억원 ▲덕유산 둘레길 조성 17억원 ▲수승대 야행 관광 인프라 조성 14억 원 등 402억원을 투입했다.


산업ㆍ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거창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과 전략 사업 육성을 추진하며 ▲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 5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2억원 ▲소상공인 지원 11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25억원 ▲단독주택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8억원 등 197억원을 편성하고, 교통 및 물류 분야는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15억원 ▲소규모 공동 주차장 조성 10억원 등 215억원을 편성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 분야는 ▲시니어 의사 채용지원 1억원 ▲소아 환자 야간·휴일 진료(달빛어린이병원) 7억원 등 111억원을 편성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교육 분야는 ▲교육 복합시설 건립사업 20억원 ▲교육 발전 특구 25억 원 등 86억 원을 투입해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양기 음기 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0억원 ▲소규모 재해소 6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12억원 등 118억원을 반영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거창을 조성한다.


또한 거창군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사과 스마트과수원 확대 조성 등 28개 사업에 총 4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기술과 친환경 농법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농업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2026년 예산은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진행 중인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예산이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 전국적으로 앞서나가는 우리 군의 핵심 재정 동력으로서,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거창 조성과 군민 행복 시대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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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6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5일부터 열리는 제290회 거창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하여 의결ㆍ확정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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