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상업·관광담은 신도시
아파트 1개 대단지 중심
연향들 핵심 주거지 조성
생활상권 ‘준주거지’ 47개 필지

순천시 연향들 개발 조감도. 순천시 제공

순천시 연향들 개발 조감도.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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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연향동 800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밑그림이 공개되면서, 이 지역이 향후 주거·상업·업무·관광이 결합된 신도시급 생활권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순천시는 '사전공고' 형태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공급을 할 예정이다.


연향들 개발의 중심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A1 블록)가 자리 잡는다. 면적만 8만5,000㎡가 넘는 단일 블록으로 계획돼 있으며, 건물 높이는 평균 15층 이하로 제한된다. 아파트 공급은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제 분양가는 추후 확정된다.

이 아파트 단지는 주변 상가·업무시설과 조화를 이루는 구조로 배치되어, 새로운 주거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아파트 주변에는 총 12개 블록(B1~B12), 47개 필지의 준주거용지가 촘촘히 배치된다. 여기는 상가주택·근린상가·소규모 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는 구역으로, 5층 이하의 저층 개발이 원칙이다.


특징적인 것은 ▲단란주점·안마시술소·위락시설 등 유해업종은 전면 금지 ▲대형마트 등 3,000㎡ 이상 대규모 판매시설도 불가 ▲필지 합병 허용으로 중·대규모 상가 개발도 가능하다. 즉, 준주거지역은 생활형 상권과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안심 상업지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상단부에는 3개의 호텔용지(C1~C3)와 1개의 콘도용지(C4)가 마련된다. 호텔은 20층까지, 콘도는 15층까지 지을 수 있어 연향들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순천만국가정원·연향공원·도심 관광 수요를 연계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연향들이 단순한 주거지가 아니라 도시 관광거점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신호다.


연향들은 단순 주거지가 아닌, 생활·업무·공공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 신도시를 목표로 한다.


판매시설(G1)은 중대형 상업시설 입주 가능, 업무시설(F1)은 오피스텔·업무시설 중심, 공공용지(E1)는 도서관, 공공업무시설, 전시장 등, 복합용지(D1~D4)는 문화·음식·판매 등 다양한 생활기능이 집약된다.


이 구역들은 아파트와 준주거지 사이에 자리해, '살면서 일하고, 쇼핑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일체형 도시 구조'를 완성한다.


공고에 따르면 토지 공급 일정은 2025년 12월 말에 준주거용지(B1~B12), 2026년 1월에는 아파트·상업용지·호텔·판매시설, 2026년 2월에는 복합·공공·업무용지로 모든 용지는 경쟁입찰(낙찰가) 방식으로 공급된다. 개인·법인 모두 참여할 수 있어, 투자와 창업 수요가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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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조를 종합하면 연향들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인구 유입, 47개 준주거 필지로 생활형 상권 형성, 호텔·콘도 등 상업·관광시설로 도시 활력 확보, 공공·업무·판매시설로 자족 기능 강화 방향으로 조성된다. 연향들은 '주거와 상업, 업무, 관광이 모두 공존하는 새로운 복합생활도시'로 개발되는 셈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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