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도박 특별단속 5196명 검거…피의자 절반은 20·30대
도박범죄 수익금 1235억원 환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5196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314명을 구속했고, 도박 범죄 수익금 총 1235억원을 환수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전체 사이버도박 범죄 발생 중 카지노 유형(27.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스포츠토토(16.6%), 경마·경륜·경정(8.6%) 순이었다.
피의자의 절반은 20·30대였다. 구체적으로 20대(25.3%), 30대(24.9%), 40대(22.8%), 50대(13.4%), 10대(7.0%), 60대 이상(1.7%)이었다. 스포츠토토 유형은 20·30대가 다수를 차지했다. 게임 기반의 카지노 유형은 20~40대가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다. 경마·경륜·경정의 경우 오프라인 경기에서 유입된 40대 이상이 많았다.
경찰청에서는 1년간 청소년 도박행위자 7153명을 적발했다. 경미한 사안의 경우 경찰서에 설치된 선도심사위원회에 청소년 도박행위자를 회부하고 있으며, 범행 정도를 감안해 훈방·즉결심판 청구 또는 송치하고 있다. 또한 당사자·학부모 동의를 전제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전문상담기관에 연계해 치유 및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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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도박 범죄는 대표적인 중독성 범죄로 청소년까지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조직적·초국경 범죄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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