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장법인 53곳, 당기순이익 30.4% 감소…매출액도 1.7%↓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가 대구지역 상장법인 53개사(코스피 20개사, 코스닥 33개사)를 대상으로 재무실적(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2025년 3분기(누적) 지역 상장법인 매출액은 51조 8326억원으로 2024년 3분기 대비 1.7%, 9115억원 감소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2조 6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842억원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조 1052억원으로 30.4%, 482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3위는 전년 동기와 동일하게 한국가스공사(26조 7350억원), ㈜iM금융지주(5조 7857억원), 에스엘㈜(3조 8310억원)이 차지했다. 상위 10개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대구지역 상장법인 전체 매출액의 85.2%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11위였던 ㈜이수페타시스가 10위를 기록하며 매출액 상위 10개사에 진입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업(11.4%↑), 제조업(5.7%↑), 건설업(2.3%↑)은 매출이 증가했으며, 기타(14.9%↓), 전기가스업(5.9%↓), 유통업(3.8%↓), 금융업(2.9%↓)은 감소했다.
제조업(41개사) 중에서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 반도체(20.6%↑), 식품(11.0%↑), 의료, 바이오(9.9%↑), 자동차부품(6.9%↑), 기계, 금속(1.8%↑) 업종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섬유(8.9%↓), 이차전지(3.0%↓), 소재, 화학(0.7%↓)은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 기업은 30개사(56.6%), 감소 기업은 23개사(43.4%)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 기업은 24개사(45.3%), 감소 기업은 29개사(54.7%)로 나타났다.
매출액 증가 상위 기업은 ㈜티에이치엔(2254억원↑), ㈜이수페타시스(1793억원↑), ㈜티웨이항공(130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흑자 기업은 29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2개사(22.7%p) 감소했다. 흑자 지속기업은 28개사(52.8%), 흑자 전환기업은 1개사(1.9%)로 나타났으며, 적자 지속기업은 10개사(18.9%), 적자 전환기업은 14개사(2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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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올해 들어 글로벌 교역 둔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국내 규제·비용 부담 증가 등이 겹치면서 지역 상장기업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압력을 받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개선, 실질적인 재정·세제 지원, 산업전환 투자 촉진 등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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