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베트남서 ‘글로벌 지산학협력’ 확산…지역 기업 해외진출 견인
한국의 날·수출상담회·글로벌캡스톤디자인
경북 브랜드 가치 동반 상승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 대학추진단(단장 임재환)이 12~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의 거리 및 글로벌 지산학협력(수출상담회)'과 '한국의 날' 등 국제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학·지자체·지역 기업·해외 바이어가 연결된 지산학협력(Global LINC Model)을 현지에서 실증하며 수출, 문화, 교육이 결합한 복합적 성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경국대를 중심으로 안동시, 경북 통상, 지역 농식품·문화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 바이어, OKTA 하노이지회, 국립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 및 하노이대 학생들이 동참해서 한-베 양국의 실질적 경제·문화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행사는 ▲지산학 기반 글로벌 수출상담회 ▲한·베 문화교류 ▲한국의 날(K-컬처·경북 우수제품 홍보) ▲글로벌캡스톤디자인 등 4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수출상담회에서는 지역 기업과 베트남 주요 바이어 간 상담이 30건 이상 이뤄졌다. 명인 소주·안동 종가문화원 등 기존 참여기업은 연차별 수출 규모 확대 성과를 이어갔으며, 주식회사 팔팔은 하노이 2·3호점 오픈을 추진하며 프랜차이즈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참여기업인 월영교 달 빵 등은 소매유통망 확대와 현지 투자 가능성까지 열어 하노이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경북 제품·K-컬처 결합해 폭발적 호응하노이 AEON 몰에서 열린 '2025 한국의 날 및 경북 우수제품 소개'에는 K-pop·K-dance·K-food 체험과 제품 시식·시음·홍보부스 운영이 결합해 현지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국립경국대와 지역기업이 함께 구성한 홍보존은 경북의 우수 농식품·문화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실질적 '현지화 전략' 창출국립경국대,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 하노이대 등 3개 대학 학생 29명은 베트남 진출 기업 5개 사와 팀을 구성해 현지 시장 기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홍보 영상 제작 2030 소비층 맞춤형 전통주 칵테일 레시피 개발 현지 정서에 맞춘 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마케팅 전략 제시 등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며 '교육·기업·해외시장'이 연결된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임재환 국립경국대 글로컬 대학추진단장은 "3회째를 맞은 한국의 날·수출상담회는 국립경국대의 지산학협력이 해외로 확장되는 대표 사례"라며 "베트남에서 어떤 대학보다 선도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성과 확산에 중심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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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 경제무역협회 윤휘 하노이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문화행사가 아니라 양국이 경제·교육·산업 전반의 협력을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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