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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코스피 하락 출발…SK하이닉스, 60만원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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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양대지수가 모두 하락 출발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 속에서 오는 19일 공개되는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된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2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23p(0.93%) 내린 4051.02를 보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억원, 42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3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가 1% 이상 상승 출발하며 4100선 탈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00p(1.67%) 오른 4,078.571로 장을 시작했다. 2025. 11.17 조용준 기자

코스피가 1% 이상 상승 출발하며 4100선 탈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00p(1.67%) 오른 4,078.571로 장을 시작했다. 2025. 11.17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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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파란불이다. 지난밤 AI 거품론 영향으로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1.9%)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내리자, 이날 SK하이닉스 는 3.71% 하락하며 60만원 선을 내줬다.


삼성전자 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는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 (-1.73%), 현대차(-0.92%), 두산에너빌리티(-0.13%), KB금융(-1.10%) 등이 하락세다. HD현대중공업(0.83%)은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수 단에서는 전일 상승분들 되돌리는 흐름을 보이겠으나, 업종 단에서는 개별 이슈 및 그간의 주가 낙폭 여부에 따라 차별화 장세를 전개해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 시즌은 종료된 만큼, 당분간 매크로(Fed 인사 발언, 고용 등), 엔비디아 실적 등 미국발 재료에 증시 향방이 좌우될 전망"이라면서 "최근 겪은 것처럼 변동성 확대 압력에 직면할 수 있겠으나, 과도한 현금 비중 확대로 대응하는 것은 후순위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2.86p(-1.46%) 내린 889.51을 가리킨다. 개인이 1959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5억원, 59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 알테오젠(0.36%), 리가켐바이오(0.62%), 파마리서치(0.22%)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2.85%), 에코프로(-3.85%), 에이비엘바이오(-2.22%), 레인보우로보틱스(-2.24%), HLB(-3.43%), 삼천당제약(-2.15%) 등은 하락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원 오른 146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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