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병원장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5차 회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14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원대학병원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5차 회의를 확대 개최하고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에 대한 종합적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9개 지역 국립대학병원장도 모두 참석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9월22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9월22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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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와 교육부, 국립대병원은 그간 각종 협의체·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 속 국립대학병원 역할 및 역량 강화에 필요한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 폭넓게 의견 수렴을 해왔다. 최근에는 권역별 국립대병원의 병원장이 참여하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국립대병원의 소관부처를 복지부로 이관하는 내용과 관련해 지원 로드맵을 마련하고,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또 9개 지역 국립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교수진과의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부는 이러한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대병원의 소관부처를 복지부로 이관하는 것과 관련해 임상·교육·연구에 대한 종합적 육성방안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립대병원의 역량·역할 강화를 위한 인력·기반 시설(인프라) 지원 방안, 현장에서 우려하는 교육·연구기능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인력 확보, 국립대학병원 특화 연구 개발(R&D) 지원 확대, 수련병원으로서 지원강화 등 교육·연구에 대한 재정적·제도적 지원 방안 등도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대병원 종합적 육성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국립대병원과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최종적인 국립대병원 종합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료를 지켜주고 있는 국립대병원 구성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는 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보장하되, 교육·연구자로서의 역할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세심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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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옥 교육부 차관도 "국립대병원이 복지부로 이관되더라도 대학과 병원이 단절되는 것은 아니며, 교육부도 국립대병원이 의과대학 교육병원으로서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갈 수 있도록 복지부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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