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크리스 펜로즈 부사장 "피지컬 AI가 산업혁명 이끈다"
SKT 뉴스룸 인터뷰서 "제조·자동차·헬스케어 등 산업 전반서 피지컬 AI 확산"
"SKT GPUaaS·AI CIC는 글로벌 모범 사례"
크리스 펜로즈 엔비디아 부사장은 5일 "피지컬 AI 시대가 제조,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펜로즈 부사장은 이날 SK텔레콤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에이전틱(Agentic) AI를 토대로 한 다양한 산업에서 인간의 역량을 확장하며 새로운 산업 혁신의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4일 열린 'SK AI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한국에 26만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제조된 지능'이 전 세계 산업의 핵심 기반이 되는 AI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했다"며 "AI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형태의 혁신을 여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AI 분야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재, 그리고 풀스택(full-stack) 생태계 전반의 협력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SKT의 AI 전략에 대해서는 "엔비디아가 지향하는 'AI 네이티브 통신사'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와 파트너십을 적절히 실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SKT가 GPUaaS(서비스형 GPU)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에 확장성과 보안성을 갖춘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사내독립조직(CIC) 형태의 AI 전문 조직을 운영하는 점을 "타 통신사들의 글로벌 모범사례"라고 언급했다.
이어 "SKT는 다수의 한국어 거대언어모델(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기업, 정부 기관이 이를 활용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모델을 빠르게 도입하고 현지화하는 점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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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려면 기업들은 모델 배포·미세조정·프롬프트 엔지니어링·워크플로 통합 역량에 투자하고, 고품질의 구조화된 데이터 생성에 집중해야 한다"며 "지능이 비즈니스의 모든 계층에 내재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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