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이 17일 사과했다.
김 전 차장과 이 전 본부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청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김 전 차장은 "안타까운 역사 속에서 국민들에게 많은 혼란을 가져오고 이로 인해 국력도 소실됐던 것 같다"며 "그 중심에 저 또한 자유롭지 않고, 그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본부장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11일 관저 내 식당에서 이들과 오찬을 하면서 "경찰은 전문성도 없고 총은 경호관들이 훨씬 잘 쏜다", "총을 갖고 있다는 걸 좀 보여줘라"고 지시했다는 특검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이 전 본부장은 "'총을 보여주라'는 이야기는 못 들었고 '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두려워하거나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까'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1500만원에 새 차 뽑았어요" 유행…망한 회사 車 ...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트럼프에 찰싹 붙은 그녀…국민 82% "전폭적 지지"[World Photo]](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610262497085_1762392384.png)













![[기금·공제 대해부]위기에 강한 기금… '안정형수비수' 경찰공제회](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109353712451_1762821337.png)


![[산업의 맥]혁신형 제약기업](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108572774820A.jpg)
![[초동시각]영혼을 갈아넣은 협상, 장기전 준비해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109410315826A.jpg)
![[기자수첩]여야, '국감 혁신' 머리 맞대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110100263418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울릉공항 근처 땅값 평당 5000만원"…거래절벽에도 수도권 번화가 뺨치는 가격, 왜?[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720121799713_1762513937.jpg)
![[단독]대만 반도체 전문가의 직언 "이건희 신경영 천재적이었지만 시대 변했다…삼성, 새 경영 철학 필요"](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010025710869_176273657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