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4523억 대만달러(약 20조9460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밝혔다.


이는 LSEG 스마트에스티메이트가 예상한 4177억 대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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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TSMC는 3분기 잠정 매출을 9900억 대만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역대 최고 규모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에 대해 "애플을 비롯한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 업체들의 칩 제조사인 TSMC가 향후 몇 년 안에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고 했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무역 정책과 반도체 관세 부과 위협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과 TSMC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대만 반도체의 절반을 미국에서 생산하자고 요구했지만, 정리쥔 대만 행정원 부원장(부총리 격)은 이 같은 제안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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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반도체에는 자동차(25%)보다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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