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종이팩 회수·재활용 촉진 협약을 맺고 생산부터 최종 처리까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해시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대상웰라이프, 대흥리사이클링, 매일유업, 에스아이지콤비블록코리아, 정식품, 한솔제지는 14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제도적·행정적 지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대상웰라이프·매일유업·정식품·에스아이지콤비블록코리아는 분리배출 보상 프로그램 운영, 대흥리사이클링은 수거와 데이터 관리, 한솔제지는 친환경 제품 생산을 각각 맡아 협력하기로 했다.


한솔제지 한경록 대표이사(가장 왼쪽부터), 정식품 조광성 상무, 에스아이지콤비블록코리아 조명현 사장, 홍태용 김해시장, 대흥리사이클링 박혜란 대표이사, 매일유업 임기백 포장연구팀장,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김동진 이사장, 대상웰라이프 남진호 실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해시 제공

한솔제지 한경록 대표이사(가장 왼쪽부터), 정식품 조광성 상무, 에스아이지콤비블록코리아 조명현 사장, 홍태용 김해시장, 대흥리사이클링 박혜란 대표이사, 매일유업 임기백 포장연구팀장,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김동진 이사장, 대상웰라이프 남진호 실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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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우유갑 등 종이팩은 일반 종이와 달리 고급 펄프를 사용해 자원 재활용을 위해서는 분리배출이 필수지만 대부분 폐지와 함께 버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종이팩 분리배출, 회수, 재활용 등을 시와 참여 기업 및 기관이 맡아 생산부터 수거, 선별, 최종 처리까지 연결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주택의 종이팩 분리배출 참여율도 높인다.


연내 모든 공동주택 단지에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간편 배출토록 하는 동시에 일반 폐지와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15일 종이팩 수거·분리업체 대흥리사이클링, 공동주택, 요양원, 관내 카페, 어린이집 등 9개 대표기관과 함께 '종이팩 다모아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종이팩 분리배출 확산을 추진해 왔다.


또 '비우고, 헹구고, 펼쳐 말려서 배출'하는 종이팩 배출 방법 대신 '내용물만 비우고 배출'하는 간편 배출을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시범 도입해 지난해 1곳에서 46곳으로 참여 기관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현재 김해 공동주택 318단지 중 106단지가 종이팩 간편 배출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연내 100%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종이팩 수거율의 큰 폭 상승도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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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시장은 "종이팩은 고급 재활용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폐지와 섞여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김해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수거 방식이 전국으로 퍼져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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