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완료…농어촌 불평등 해소 기대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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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 3사가 전국 226개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대리점을 설치하기로 확정하면서 농어촌 주민들도 도심과 동일한 통신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14일 "SKT·KT·LGU+ 등 통신 3사가 대리점이 없는 지역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11일 일부 지역에는 대리점이 없어 유심 해킹 피해 발생 시 주민들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지적한 바 있다. 이후 서 의원실과 통신 3사는 수차례 협의를 거쳐 전국 모든 지자체에 대리점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대리점이 없는 지역은 ▲KT 3곳 ▲SKT 5곳 ▲LGU+ 47곳 등이다.


KT는 대리점이 없는 3개 기초단체에 대해 내년 중 매장을 구축하고, SKT는 내년 3월 신안군을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지역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LGU+는 오는 12월 신안군에 첫 매장을 연 뒤, 내년 상반기 21곳, 2027년까지 나머지 25곳을 단계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농어촌 역시 도시와 동일하게 공정한 통신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번 통신 3사의 결정은 지역 간 디지털 불평등 해소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심 해킹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농어촌 통신 격차를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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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4월 유심 해킹 사태로 2,696만 회선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후 SKT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유심 교체 서비스'를 5월부터 운영 중이며,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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