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대전충남 통합, 인구300만의 광역 경제권 탄생"
국민의힘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법' 국회 발의… 김 지사 "수도권 일극 깨고 지방시대 연다"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힘을 합치는 '행정통합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되며 지방 분권의 새 장이 열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고 충청권이 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7월 대전시와 충남도의회가 모두 통합 찬성 결의를 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법'이 공식 발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장동혁 의원(충남 천안시을)을 비롯한 여당 의원 45명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대전·충남 통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추진 절차와 특례 조항을 구체화했다.
김 지사는 "대전과 충남이 행정적으로 통합되면 인구 300만 명 규모의 초광역 경제권이 탄생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며 "비효율적 행정체제를 혁신하고, 유럽 신흥 산업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시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법에는 중앙집권화된 권한과 재정을 지방에 이양하는 내용과 함께 각종 특례가 포함돼 있다"며 "법안 통과를 위해 민·관·정이 하나로 움직이는 '원팀 체제'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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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법 발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본격적인 입법 단계에 돌입했으며, 향후 국회 논의와 공청회,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통합 방향과 시점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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