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글로벌 오션시티로"…신영균 전 국장, '군수 출마' 선언
고금면 출신 후보 단일화 무산…독자행보 선회
"35년 공직경험·친명계 정치 네트워크 강점"
신영균 전 전남 완도군 경제산업국장이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완도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전 국장은 25일 아시아경제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35년 공직생활과 이후에도 철저히 검증받은 청렴성과 자질,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아끼지 않고 완도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완도의 차기 군수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계적 패러다임의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정치 지도자가 돼야 한다"며 "예측하기 힘든 시대적 변화의 본질을 꿰뚫는 혜안과 유연한 대응 역량을 모두 갖춘 출마자는 오직 신영균"이라고 강조했다.
완도가 고향인 신 전 국장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완도군청에서 공직을 시작, 전남도청과 국무총리실 등을 거쳐 35년간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2010년 완도군으로 복귀한 이후 경제산업국장과 미래해양산업단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지역 핵심 현안들을 진두지휘했다. 퇴직 후 지난 2022년 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며, 현재는 완도사회적공동체센터장과 더불어민주당 전국혁신회의 완도지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신 전 국장은 "출판기념회는 연말쯤 진행하며, 공식 기자회견은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1,200년 전 청해진을 근거로 동아시아 최대 해상강국 시대를 이끌었던 장보고 대사처럼, 지금 우리에게도 남다른 식견과 능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역사적 소명 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완도군수를 위한 지도자의 5대 자질로 ▲시대적 변화를 읽고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혜안 ▲검증된 공직철학과 청렴성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인맥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군민 체감형 민생 해결 능력 등을 꼽았다.
한편, 고금면 출신 후보인 신 전 국장과 김세국 전 전남도 감사관, 우홍섭 전 진도부군수 등은 고금지역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놓고 논의해왔으나,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신 전 국장은 독자 출마를 선언하며 고금면 출신 후보 간 경쟁 구도가 본격화됐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풍부한 행정 실무 경험과 친명계 정치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꼽으며, 정치와 행정을 아우르는 균형형 후보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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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전 국장은 "완도군을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글로벌 오션시티로 발전시키겠다"며 "진심이면 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2026년 6월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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