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0억 투입…2026년까지 추진
비파·전복 자원 활용 등 제품 개발

전남 완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2021년 공모 사업에 선정된 '완도형 농촌 치유산업 플랫폼'을 이후 총 70억 원(국비 49억 원, 군비 21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완도형 농촌 치유산업 플랫폼'을 총 7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완도형 농촌 치유산업 플랫폼'을 총 7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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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022년 10월 기본계획을 승인받은 뒤 지역 유·무형 자원과 주민 조직을 연계한 거점 조성과 인재 양성에 집중해 왔다. 지금까지 '신활력 플러스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통해 219명이 수료했고, 지역 활동가 모임 5개소를 법인화했다. 사회적경제 조직 6개소, 비사회적경제 조직 9개소도 추가 발굴했다.

특산물 기반 제품 개발도 이어졌다. 완도 대표 농산물인 비파잎 추출물의 항산화·항당뇨·항응고 기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내 학회지에 투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파 제과류 6종과 음료 2종을 개발했다. 개발 제품은 완도와 광주 지역 카페에서 시식 테스트를 진행했고, 향후 조성 중인 거점센터에 입점할 예정이다.


전복 패각을 활용한 테라리움 꾸러미와 생활용품은 지난 6월 '2024 ESG 친환경 대전 박람회'에 출품됐다. 군은 해당 제품을 체험형 콘텐츠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 활동가의 상품 고도화도 성과를 내고 있다. 완도 농특산물로 만든 풍미 에센스(조미 소스)는 특허 등록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고, 일본 큐텐(Qoo10), 네이버 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국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현재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폐교 부지에는 완도 농촌 치유산업 거점센터가 조성 중이며, 지난해 말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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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치유산업 모델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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