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 급증에 TSMC, 2분기 순이익 61% 증가
블룸버그, 엔비디아발 반도체 수요 충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6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TSMC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3983억 대만달러로 전년보다 60.7% 늘어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3778억 대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TSMC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60%대 순이익 상승률을 유지하게 됐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호실적을 두고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 기업들로부터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공급 능력을 초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웨이저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AI 관련 주문이 계속해서 뜨겁다"며, 2025년 매출이 달러 기준으로 20% 중반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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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으로 일본, 독일, 대만 내 공장 확장도 진행 중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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