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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장마철 집중호우 대응 '총력전'…긴급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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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하천범람 등 실시간 점검
주민 384명 대상 대피훈련 완료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마철 집중호우 대응 '총력전'긴급 대책회의 개최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마철 집중호우 대응 '총력전'긴급 대책회의 개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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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0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20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4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특히 정체전선상의 저기압 발달로 강수대가 좁고, 집중돼 있어 국지적인 폭우와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의성군은 이날 회의에서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 구축 ▲재해 취약지 및 시설물 사전 예찰 및 안전조치 ▲위험지역 사전통제 및 신속한 주민대피 ▲SNS·마을 방송·CBS 문자 등을 통한 재난 알림 강화 ▲비상 근무체계 단계별 전환 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군은 또 장마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 산불 피해지역과 산사태 위험지, 하천·저수지 인접 38개 마을 245가구 384명을 대상으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의성군 공무원과 사회단체, 마을순찰대, 경찰·소방 등 880여 명이 참여해 실전처럼 이뤄졌으며, 인명 구조 및 대피로 확보, 응급복구 시나리오까지 전 과정이 면밀하게 검증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지방정부의 최우선 사명"이라며 "장마 기간 분야별 선제 점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성군 관계자도 "호우 예보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산사태, 침수 예상 지역 접근을 삼가야 한다"며 "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 안내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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