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연계·업무 효율'…광주 남구 조직 개편

광주 남구청사 전경.

광주 남구가 새 정부 정책 기조 연계와 업무 효율을 위해 통합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직 개편은 총정원을 유지한 채 기존 6국·2실·2관·29과·123팀 체계에서 6국·2실·2관·30과·124팀으로 조정된다.

희망복지국은 기존 5과 17팀에서 6과 18팀으로 재편된다. 희망복지국에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통합돌봄과 돌봄정책팀이 신설됐다.

새 정부 대선공약과 관련해 기존 열린 행복과는 민주평화인권과로 개편된다. 총무과 소속인 남북교류협력팀은 민주평화인권과로 자리를 옮겨 위 업무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해당 부서에서는 남북 교류 활성화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담당한다.

구 관계자는 "인력 증원 없이 새 정부 국정 방향과 각종 행정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조직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